예전처럼 안돌아가지는듯한게.. 오빠가 해외있는데 여자친구가 그 나라 사람이거든 외국인인데 오빠랑 9년 사귀고 거의 20대 전부 함께하고 같이 동거했단말야
우리집에서 학생때는 생활비 넉넉히 보내줘서 학생때는 월세도 오빠가 다 낸걸로 안거든 그니깐 따지고 보면 그 여자도 우리 엄마아빠 돈으로 산거잖아 월세 개비싼데.. ..
근데 오빠가 회사 그만두고 구직하는 기간이 길어지는데(반년은 안됨) 잠깐 공부하고 싶은 코스가 비자가 안나와서 그거 공부하려면 결혼해서 결혼비자로 그 나라 있으려고 했는데 뭐 상의할때는 애매하게 그런방법도 있지 이러다가 프로포즈하니깐
여자친구가 결혼 안해준다한거야 그래서 오빠는 그냥 구직했는데
엄마아빠도 그 후론 굳이 여자친구 우리 집 온다고 하면 예전에는 이불 빨고 뭐 먹고싶은거 다 해주고 난리에 용돈도챙겨줬는데
그냥 호텔가서 자라고 그러고.. 왜냐하면 예전엔 오빠랑 애기 낳고 싶고 애기 낳으면 성씨도 가족성씨로 다 오빠 성씨 따르고 싶다고 했었단말이야 원래는 아시안남자랑 결혼하면 굳이 여자가 성안따르는데 자기는 그러겠다 이러면서..
그렇게 말하면 당연어차피 가족될거라 생각하지 않아?? 엄마아빠도 그래서 진짜 잘해준건데 정떨어져서 보기도 싫다는거야 이번에 연말 연휴에 한국 오는데 오빠는 엄마한테 그러지 말라고 나한테 설득해달라 하는데
뭔가 나도 정떨어지더라.. 솔직히...오빠가 일 쉬고 있으니깐 다시 구직안할까봐 그랬나 별생각이 다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