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9개월 만났고 애인은 9달 전에 군대 갔어
내가 몇달 후부터 전문직 시험 공부할 계획이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휴가 때 애인이 나한테 관심도 없어보이더라구
지금도 하는 일이 많아서 체력이 부족하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런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되나 싶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더 노력하겠다고 엄청 붙잡긴했어,,
이삼일은 엄청 울었는데 이제는 생각정리가 조금 되니까 서로 더 배려하면 계속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근데 이런마음이 정인지 사랑인지 잘 모르겠고, 지금 연락하기엔 너무 관계를 쉽게 생각하고 혼자 판단하는 느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ㅠㅠ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