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 진짜 낭만이란 단어랑 잘어울리긴 한다ㅋㅋ...

선두 타자들은 타순 돌아가게 해주려고 어떻게든 출루하려하고 홈런치고는 기 주려고 점프허그 하고 안타 치자마자 덕아웃에서 다같이 환호하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마지막 공격에 기적적으로 마지막 타석이 돌아오고 거기서 딱 202안타가 채워지는 스토리 어떤데 진짜 낭만이란 단어가 바로 나오게됨ㅋㅋㅋ

[갈맥1]

홈막 직관하고 진짜 화나서 기절할뻔했는데 오늘 직관으로 모든걸 잊게됨.. 난 솔직히 예스 마지막 타석 안돌아올것같아서 진짜 제발... 제발..하고 빌었는데 내가 상상했던 시나리오보다 더 감동적이라 너무 행복했어ㅠㅠ 롯자 야구 없는 삶 비시즌에 항상 버텨왔던거지만 이제 또 어케 버티나싶다ㅠㅠ

[글쓴갈맥]

진짜루ㅜㅜㅜㅜㅜ 난 그냥 이어가만 해도 좋다고 볼넷이라도 하라고 빌고빌었는데 볼넷-홈런-2루타 라니 나 진짜 울뻔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