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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이별각이 서서히 보일때

그냥 내가 잘해줌. 얘랑 더 잘해보고싶다, 맘돌리게 하고싴다가아니라, 그냥 영혼없이 잘해줌. 상대말에 다 맞춰주고 수긍함. 돈들여서라도 선물해주고 필요한거 챙겨줘. 그러다가 헤어지거나 내가 까버리는경우도 있었음.


헤어지면 돈낭비 시간낭비 아깝다는 생각들어도 정신적으로 손해보는건없고 후련함. 오히려 미련도 안남아. 근데 친구에게 말하다가 잔인하다네ㅎㅎ



 
익인1
자의식이 너무 강함.
"잔인하다"는 수식어는 친구의 생각이 아니라 글쓴이의 생각인 거고.
굳이 잔인한 마음을 가지고 상대방을 대할 바에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게 맞지.

18시간 전
글쓴이
딱히 그건아님... 저 방식은 내가 거의 해탈했을때 단계야. 상처받아도 무뎌지고 아무렇지않을때거든
18시간 전
익인1
상처를 받거나 애착 대상과 이별하고 나서도 괜찮은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음.
심리학적으로나 생리적으로나 생살이 뜯어지는 듯한 고통이니까.

상처를 회피하는 거겠지.
전부 다 합리화고 본인이 상처를 받지 않거나 덜 받기 위한 방어기제임.

18시간 전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
18시간 전
익인2
상대방에게는 가장 잔인한 방식이긴 하겠네 다만 상대방이 잘못이 없이 단지 사랑이 식어서 너가 그랬을 경우만,,,!
18시간 전
익인4
영혼 없이 잘해주는 건 다 느껴짐…
1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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