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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가 아빠 언니 나 엄마를 정말 싫어해...

아빠는 나랑 말로 싸우더라도 T와 F의 의견대립같은 느낌? 

그와중에 아빤 오래사시면서 고정관념이 강하게 박힌 사람이라

그걸 쉽게 변화하고 받아들이실순없지만 대화가 통하긴함

결국엔 마지막엔 철학적으로 대화가 흘러가기도하고 서로 그렇게 지지고볶고 싸워도

저 바닥끝까지 내려가지는않는 이성적인 싸움이라 (폭력,욕X)

마무리는 속에 숨겨져있던 말들 감정 다 풀어내서 사이가 오히려 좋아지기도해..서로 솔직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확인하게돼서

근데 엄마는 일단 일반적인 사람들과 가치관 생각이라는게 너무 다르고..사회성 제로에 이기적이고

싸울때마다 본인의 의견을 이야기하기는 커녕 욕이나 폭력을 씀 여기서부터 정말 이질감을느낌

대화가 안통함...뭔가 발전이없고 한낱 어린 5살 아기와 대화 하는 느낌이야

답답하고 저런거 보면 당장이라도 내칠만큼 너무나도 큰 단점을 가진 사람인데

세명 다 저사람만 없으면 우리가족은 정상이다 그렇게 느낄정도로...정말 우리가족중 가장 악역이야..

그런데도 어쩔수없이 계속 품고가는 이 알수없는 이면.. 진짜 인생이라는게 참 많은 이면이 존재하고 어려운거같아..

사이가 좀 괜찮아지고 그 싸웠던게 잊혀지면

아무일없던것처럼 잘지내고 다정해보이기도하는데..(진짜 속깊은 이야기는 하나도안하고 의미없는 겉치레,가면 속은 깡비어있는 그런모습..)

결국 싸움이 일어나면 그동안 다들 느끼고 쌓였던게 폭발하면서 엄마의 수준낮은 행동들에 대해 얘기가나오고..

결론적으론 여러번 싸우면서 느끼는거지만

언니나 나나 아빠나 엄마에게 굉장한 이질감을 느끼고있고..

이게 사람인가 싶은 그런 혐오감을 다들 품고있음

우리집안의 싸움의 주원인은 그리고 폭력이나 저 바닥끝까지 내려간 경우는

다 엄마와의 싸움 때문이였음 항상

아빠는 그래도 딸들한테 사랑을 많이줬고 아무리 화내고 잔소리하고 가끔 말도안되는 소리를해도 그래도

나름대로 이해가됐고 그럴만큼 정말 많이 지지해줬고 사랑해줬고

아빠덕분에 정상적으로 딸들이 큰게 아닌가싶음

아빤 딸들이 엄마에게 사랑못받고 자란게 너무 안타까워서그런가

가끔 엄마의 미래를 저주하기도함

나중에 벌받을거라고 

딸들한테는 버림받을거고

주변사람들이 아무도 챙겨주지 않을거라고..아빠 본인 마저도....

본인이 이런 엄마 밑에서 자랐다면 저주하면서 살고있었을거라고

근데 나는 이제 저주할 가치도 못느끼고

내가 왜? 좋을게 뭐가있다고

그냥 딱 저정도의 가치인 사람이다 생각하고 내인생 잘 살아가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이미 벌받고있는거같아서 굳이 싶어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넌 버림받을거야 라고 저주까지 퍼듣는삶..?

마지막까지 나쁜사람으로 기억되고 주변에 진정한 내편이 없는 인생이란

참으로 안타깝고 의미가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해

이미 언니는 몇년전부터 남자친구와 결혼전제 동거로 나가사는중이고

나도 사람 하나 잘만나서 이남자랑 2년넘게 연애중이고

이미 남자친구가 진지하게 결혼하자라고해서 생각도 많이 공유했고..차근차근 계획중임

난 결혼적령기 나이는 아니여서

어쨌든 근 5년내에 나도 결국엔 곧 나가게될것이고..알아서 잘 살아나갈거임

나는 이런 엄마를 만나서 더더욱

나의 가족에겐 절대로 그렇게 행동해선 안되겠다

정말 사랑으로 키워내고 내가 그동안 겪었던 경험 마음가짐 최대한 알려줘서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해야겠다 라는 책임감이 묵직하게 들고

난 반드시 그렇게 할것임

알아서 잘 꾸려나갈거야 보란듯이 행복하게

가족이라는건 이런거고 엄마의 역할은 이런거라고ㅎㅎ 

오히려 승부욕이 생기고 보여주고싶은 마음이 생김

결국 내인생 잘 꾸려나가는게 나의 가장 큰 목표이고 큰 이득이고 행복이니까

엄마가 그렇게 살아서 주변의 미움을 받는 인생을 산건

본인 인과응보겠지

이미 그렇게 살아왔는데 어떡해 나는 최선을 다했고

그사람이 바뀌지않는건 본인탓이고 그에따른 결과를 받는거지

이젠 내 알바가 아님

어릴땐 정말 많이 상처받았고 훌훌 털고 쉽게 일어나지도 못하는 어린애였지만..

어른이 되고나니까 얼마나 인생을 잘못살았고 그나이 먹도록 그나이답게 행동하지못하는 모습들이

그냥 안타깝게만 느껴져서 가치를 못느낌 상처도 안받고

그냥 현실적으로 구구절절 맞는얘기만해도 저 밑바닥 인생이여서...

본인 행동 말 하나하나에 인생을 드러내는건데

정말 내가 하찮게보는 인간부류의 모습을 하고있으니

안타까울뿐임 어쩌다 저렇게 인생을 망쳤나

그냥 나는 내가 이렇게 멘탈이 단단해진것도 감사하고

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하고 살아갈수있다는것에 감사함...저런인생이 아니여서

내가 이런 지경까지 이른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해

마음에 굳은살이 배기지않고 한없이 약하고 쉽게 깨지기만했다면

분명 정병생활을 했었을것임 엄마의 영향때문에

이런 환경을 이겨낸거에 되게 나자신에게 대견하다고 생각함

어쨌든...엄마한테는 인류애가 느껴지지않고..

맘같아선 당장이라도 얼굴보고 살고싶지않는 부류의 사람이지만

집안에서 사회생활한다치고 대충 상대해주다 내 이득 효율 다뽑아먹고 나갈거임ㅎㅎ

나가게되고 내 가정을꾸리고 그렇게 살게되면 안정적으로 내삶을 확보했다면

아빠에게는 정성을 다하고 자주 뵈러가고 일반적으로 남들이 다하는 그런 가족의 모습을 보이겠지만

엄마는 챙겨주지않을거야 어쩔수없이 챙겨주게되더라도 소꿉장난 수준급으로 챙겨주게되겠지..

아마 언니나 나나.. 우리 딸들은 모두 그렇게 행동할거야

아빠가 나중이라도 이혼을하던 뭐 떨어져서 살던 끊어지면 그게 더 좋겠지만

만약 그렇지않고 같이 계속 산다면

철저하게 선을 긋고 살거임...

불쌍하고 자시고 따돌리고 이런 개념이아니라

본인이 만들어온 결과라고 생각해..

에휴 새벽에 내 생각을 쭉 쓴다는게 길어졌네

어쨌든 내인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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