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니깐 동의도 안구하고 그냥 바로 다 밀고 길깔고 한 반년도 안돼서 흙길에 우리나라 60년대같은 다 쓰러져가는 가게 싹 다 정리되고 완전 한국보다 더 세련된 커피숍 뭔 샌프란시스콘가 싶은 카페들 쫙 들어오는거보면
이게 트루먼쇼인가??이런느낌 얼마전까지 겁나 싼 중국음식 팔던 식당자리에 10배는 가격 비싼 아사이볼 파는데 중국인들은 아무도 신기하게 생각안하고 그냥 적응하고..
중국이 맘만 먹으면 진짜 커지겠다 싶어 그 발전하는 속도가 무서워.. 중국은 자본주의 싫고 미국싫다 해도 똑같이 벤치마킹해서 흉내내는건 너무 열심히하고
근데 여기 젊은 애들은 계속 시진핑 좋아하고(나한테 먼저 공안 싫다한애도 내가 끄덕끄덕하면서 공산주의 문제 얘기하니깐 시진핑은 위대하다함) 다 중화사상찌들어있고 나랑 예전에 한국 땅도 원래 중국꺼다 곧 우리땅이 다시 될거다 이래서 수업중에 개싸운애 있었단말야
그날 내가 한국사람 만나서 그거 말했을때 우리 나라 인구 줄면 언젠가 먹힐까봐 그게 무섭다는 사람 있었는데 그땐 너무 갔다 싶었거든? 요즘은 진짜 가끔 이상한 기분들때 있어.. 발전하는 속도 보면 너무.....
나 처음 올때만 해도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게 되게 느낌 자체가 후진국스러운 분위기였는데 몇년전에 법적으로 전기오토바이로 바꾸고 소음없는 오토바이 타고 다니고 이런 모습이... 좀 이질적으로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