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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나 얼마전에 공시 필합면탈했는데

같이 면접반했던 남자애... 잘생기고 순수하고 따뜻한 애가 있었어

걔가 이번에 나 떨어진거 진심으로 너무 안타까워 하면서 

아무 대가 바라는 거 아니라면서 교재 다 사주고

면접 준비할 때 긍정적인 내 모습 보고 힘 많이 얻었다면서, 

아주 잠시 동안 힘든 순간이 다시 오겠지만 행복은 꼭 찾아올 거라면서 내가 가진 밝은 모습은 잃지 말라고 격려해주더라

그래서 내가 열심히 해서 내년에 입직하고, 입직 후에도 많이 도와달라고 할거니까 기대하라고 했어....ㅋ


그 남자애는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길래 저렇게 따뜻한 말을 해줄 수 있는지 감탄스럽기도 하면서

나 정말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 이렇게 도와준거 고마웠다면서 만나서

이렇게 진심으로 격려해준 사람은 처음이라고 마음 전하고 고백하고 싶은데..

솔직히 저런 애라면 평생 옆에 두고 보고 싶을 정도야...


둥이들도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이랑 잘 되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한 경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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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동에 진심인 사람 좋아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몇 년간 꾸준히 운동하고 있어

웃긴 건 둘 다 한 달 동안 짝사랑했는데 진심이었어,, ^^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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