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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스테이지 여정을 앞두고 T1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과 지난 1일 진행된 스위스 에셋 데이에서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류민석은 "힘들게 (LCK) 4시드로 월즈에 왔다"라며 "디팬딩 챔피언이라는 마음가짐보다는 도전자의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T1은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2023 월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T1은 일명 '제오페구케'(제우스, 오너,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로스터를 결성한 2022년 이후 매번 월즈 결승에 올랐다. 올해도 이 같은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류민석은 "(프로 선수로서) 항상 자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자신 있다"면서도 "이번에는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위스 스테이지만 잘 넘기면 토너먼트로 가면 좀 더 편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류민석은 스위스가 더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이유에 대해 "서로 경기를 안 한 상태에서 단판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3승과 3패가 결정되는 경기 외에는 모두 단판으로 진행된다. 그는 "결국 상대가 뭘 준비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누가 더 준비를 잘해왔냐 싸움"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 팀의 색깔과 방향성을 잘 준비해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