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딸 사이는 참 오묘한 것 같음

그렇지 않냐 .. 나이가 들면 들수록 롤이 바뀌는 기분도 들고

[익인1]

마자..

[익인3]

나이 먹으니 내가 좀 더 챙기게 되기도 하고 엄마도 나한테 더 의지하심ㅠㅠ

[글쓴이]

ㅁㅈ....

[익인5]

내가 무뚝뚝하고 철이 없는 편이라 다른 집 딸들처럼 못해서 좀 미안함...

[익인7]

진짜,,, ㄹㅇ..
난 20대초밖에 안됐는데 엄마가 핸드폰이나 모르는거 막 가르쳐주고있음
외할머니댁 가서 엄마가 할머니 챙기고 잔소리하는거 보면 진짜 역할이 바뀐거같아 ㅋㅋㅋㄴㅋㅠ
같은 여자여서 그런가 나 키우느라 포기한게 많은거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맘도 아프고🥹

[익인9]

ㅇㅈ 이제 내가 엄마롤이야....

[익인11]

형제사이도 자매사이면 모르겠는데 남매면 햔 80퍼센트의 비율로 엄마가 아들을 더 좋아함 장남이면 장남이라서 좋고 막내면 막내아들이라서 좋아함.. 여기서 애증 스타트

[글쓴이]

ㅋㅋㅋ엄마가 오빠 더 좋아하긴 함... 근데 그게 그렇게 크게 상처는 아니다.. 난 저러지 말아야지 다짐만 됨

[익인13]

맞아....엄마 롤이 보호자>친구 같은 사이>피보호자 이롷게 되는 듯

[글쓴이]

ㅁㅈ .. ㄹㅇ로 이젠 엄마가 나한테 서운해 해

[익인15]

와 댓글들 진짜 공감된다ㄹㅇ..어릴땐 엄마가 선망의 대상이자 날 보호해주는 큰 존재처럼 느껴졌는데 커갈수록 단짝친구처럼 느껴지다 이젠 내가 엄마를 챙겨주고 보호해줘야한다는 의무감이 듦 뭔가 되게 애틋해 슬프고ㅠㅠ

[익인17]

엄마가 나한테 의지하는게 커지는만큼 서운한 일도 많이 생기고 싸우게 되니까 난 오히려 더 스트레스 받아 좋을땐 너무 좋은데 서운해 할 때마다 너무 힘듦...

[익인21]

222222

[익인25]

333 방금도 싸우고옴

[익인19]

이제는 엄마가 나한테 혼날까봐 숨기는게 생기는거보고 느낌이상했어

[익인25]

사이가 좋을 땐 애틋한 마음 슬픈 마음 다 드는데 나한테 서운하다고 더 싸우는 일이 잦아지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