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먼저' 뭘 하지 않으려는 타입
데이트 날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애정표현까지
이전에는 그래도 노력했는데 마음이 식은듯(본인은 아니다라고 하는데 ㅋㅋ 마음식은건 맞는 것같아 그게 막 정 0이라는게아니라 애정 100이었다면 70된 느낌)
그래서 이거에대해서 3번정도 진지하게 얘기했고 표현도 좀 많이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드라마틱한 변화가있는게아니고 특히 애정표현은 여전히 뜨뜨미지근하네
그냥 싸우는 과정에서 너무 다른거 알았고 몇개월뒤에 마침 해외를 나가야해서 상황을 핑계로 헤어지려고하는데 그 몇 개월동안 내가 최선을 다할지, 아니면 그냥 체념하고 상대방이 어떻게나올지 볼지가 너무 고민이야
최선을 다하면 미련이 안남는다는데 아직 좋아해서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내가 먼저 다 해야할지
아님 그냥 나도 마음정리할겸 가만히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