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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9l
만30세 여자야..
고등학교 때 친척에게 사기당해서 생활이 급격히 어려워졌었어.
집안형편상 4년제는 사치였기에 어쩔 수 없이 집근처 전문대 야간으로 직장다니며 연봉 1,800만원으로 시작... 여기 대단한 사람들 많아서 부끄럽지만 난 이제야 연봉 4천대 중반 간신히 찍었거든. 
근데 그동안 어렵사리 모은 돈, 뭐에 씌이기라도 했는지 투자하라는 지인 말에 홀려서 다 말아먹고 남은건 4천남짓한 현금뿐... 그나마도 집에 묶여있고.
연애는 사치이지 않을까하던 차에 좋은 사람 만나 식장이며 신혼여행까지 다 잡아두고 결국 또 좌절... 취소위약금으로 안그래도 없는 돈 또 까먹었네.
파혼으로 힘겨워하는데 근래 몇년동안 알고 지낸 지인에게 위로를 빙자해 성폭행 당할뻔하기도...어렸을 때부터 이상하리만치 추행을 많이 당했는데 이게 그저 힘으로 제압당해 유린되는 기분은 정말 끔찍하더라.
ㅈㅅ도 생각해봤지만 무섭기도 하고... 남은 가족들 생각에 차마 실행은 못하겠더라. 공황과 중증우울로 진단받고 약먹으며 버티고는 있는데 그저 하루하루가 너무 버겁다.
살아가는게 왜이리 힘든건지... 왜 내게 주어진 시련은 끝이 없는지... 너무 괴롭다.
내게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어


 
익인1
그동안 진짜 너무 고생했어 많이 힘들었겠다 쓰니가 행복했음 좋겠어…
5시간 전
글쓴이
댓글 고마워. 눈물난다...
5시간 전
익인2
고통총량의 법칙이라는 말도 있잖아
이렇게 시련을 겪었으니 단단해졌을거고
앞으로는 좋은일이 기다릴거야~
쓰니가 착해서 사람을 쉽게 믿는거같은데
사람마음이 다 쓰니같지않아
잘알아보고 믿고 이제는 남이랑 금전으로 얽히지않는게 좋을듯
너무 힘들면 교회도 한번나가봐 잘모르면 대한예수교장로회 마크있는데로 가면 돼
가면 뭐가 마음을 맡겨두고 기도하는법을 알게되는데 그러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
ㅠㅠ 힘내고 행복해

5시간 전
익인2
나도 28년 살다가 힘들기도 하고 집안에 신앙인 아무도 없이 나혼자 이제 겨우 다닌지 6개월 남짓인데 나는 마음이 많이 좋아졌어~~
5시간 전
글쓴이
응 시도해볼게.. 댓글 고마워
5시간 전
익인3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난 35살에 3천만원 모았어.... 그나마 2천은 더 모을수있었는데 부모랑 별거 아닌일로 싸워서 나가산다고해서 돈 못모음
쓰니는 연봉 4천이지 난 진짜 많이 버는달은 250만원이고 적게 벌면 이것조차도 못벌어....
상여금같은것도 없고 난 20대때 정신이 많이 아팠어서 여기다가는 다 쓸수도없이 실패를 많이 했어
아픈 정신으로 이것도 저것도 한다고 다 건들여놓고 역풍 제대로 맞았지
지금은 나이도 많고 뭐하나 할줄아는게 없어서 그냥 이일이나 계속 해야하는데 언제 짤릴지 모르는 계약직이야
나도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집에도 돈이 없고 난 결혼은 이번생엔 반납했는데
솔직히 앞으로 부모님마저 안계시고 혼자일생각하면 너무 무섭기도해

5시간 전
글쓴이
익인이도 많이 힘들었겠다....용기내서 말해줘서 너무 고마워. 행복했으면 좋겠다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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