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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2l
내가 사실 마음에 드는 분이 있는데
솔직히 그 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라
이름도 뭐 어디 다니는지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는데
출근길에 계속 몇 달간 마주쳤는데 호감이 생긴듯..

옷 입는 스타일도 내 스타일이고 약간 다부져 보여서?
근데 말을 걸려고 해도 그 분이 약간 날티?
눈매가 날카로워서 말을 못 걸겠어 ㅠ

근데 어느 순간부터 그 분도 나를 인식한거 같긴 해

보통 손에 폰을 들고 화면을 내려보잖아

근데 그 분이 나를 보고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핸드폰을 본인 턱까지 들어올리시고
핸드폰을 내쪽으로 내밀고 핸드폰 보시면서 걸어오시는데
그 와중에도 눈 마주친 거 같당..
이거 좀 특이한 자세 아닌가? 
자연스럽게 얼굴 보고 싶으셔서 그른건가..싶어서

서로 사귀기 전에 신원이 확실한 연애만 했고
연애 안 한 지 오래 되서 그른가..
연애고수익들아 좀 가르쳐주라 ㅠ



 
익인1
본표
어제
글쓴이
앗 미안
어제
익인2
글쓴이가 자기 보나 안보나 카메라로 확인해본거 같은데
어제
글쓴이
카메라로 확인한지 그것까지는 몰랐는데 횡단보도에서 마주치면서 눈은 계속 마주친 거 같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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