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j 직장동료 짝사랑 인티에 물어봤는데

잇티제 좋아해서 내가 어디가는 길에 태워달라 부탁했는데

들어줬다고 글 올렸다가

거절 못해서 들어준거다, 예의상인거다, 그런 부탁 자체가 불편하고 싫다 하면서 엄청 부정적인 댓글만 달렸는데

결국 그날 볼일도 같이 보고 먼저 저녁같이 먹자더니 저녁도 사주시고 맥주도 마시고

아주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ㅎ

잇티제 생각보다 다른 사람이 물꼬를 터야 움직이는 거 같아

[익인1]

음? 잇티제 거절 개잘하는데 ㅜ 왜 그런 댓 달렸었대

[글쓴이]

그니까.. 계속 볼 사이라 거절못했을 거라고 아니 태워달란 말 거절을 왜 못해 다 큰 성인이

[익인1]

나 ㄹㅇ 백이면 백 잇티제인 사람인데 거절 칼같이 한다고 다들 넘 차갑다 함... 좀 많이 배려하는 천사 F면 몰라도 잇티제는 아니다 ㄹㅇ ㅋㅋㅋㅋㅋ

[글쓴이]

이분도 그냥 잇티제 그 자체라 다른 사람들이랑 어울려 놀지도 않고 맨날 칼퇴하고 회식안가고 그러거든 그런 사람이 오케이했으면 된거지 물어본 거 자체를 예의없다는듯에....😂 그래서 좀 고민했지만 그냥 마음가는대로 해서 후련하다~~~~

[익인1]

굿굿 사실 뭐 잇티제고 나발이고 엠비티아이는 그저 참고용일 뿐 ㅎㅎ 안 하고 후회하는 거보다 하고 후회가 낫더라 연애는 더더욱 더 ㅎㅎ... 파이팅 쓰니~~♡

[글쓴이]

1에게
고마워 어딘가에 살고있는 잇티제 익인이 행복해라~~~~~

[익인2]

다른 사람이 물꼬터야 움직이는거 ㅇ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확신없으면 안움직이는 스타일임...

[글쓴이]

그런 거 같긴 해.. 사실 그 이후로도 좀 뜨뜬미지근하지만 ㅋㅋㅋㅋㅋㅋ 친구한테도 먼저 만나자는 말 잘 안한다고 그러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