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재회하고 싶단 마음은 유효한데 지금은 때가 아니다 싶어.
권태기를 극복 못하는 커플들은 이 세상에 차고 넘치고 우리 커플이 그 중 하나였을뿐이지
이별은 사실 누구에게나 일어나고, 별일 아니잖아?
난 왜 이럴까 싶다가도 사랑하던 사람이 날 버렸으니 자존감 바닥치는 건 당연하다 생각들고.
자책도 충분히 한거 같아. 내가 바람핀 것도 아니고 도박한 것도 아닌데 뭘 더 자책을 해
슬픈 마음은 좀 사라졌고, 100일정도 빡세게 몸도 마음도 가꿔서 레벨업해야겠단 열의가 불타올라
100일 정도 나를 돌보고 자존감 회복한 뒤에도 상대 생각이 나면 연락 해보고 쿨하게 끝내려고!
이별한 익들아 다같이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