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소소하게 살고 있는데 바쁘지가 않아서 그런지 부러워 하더라고 원래 난 내삶에 현타오고 자괴감 들었는데 뭔가 내가 부럽다니까 의아하면서 기분 좋아지더라 ㅋㅋ 내직업은 그냥 코노 두개 운영중임 그리고 대구에 빌라 하나 통째로 있는데 거기 꺽데기에 내가 한층 다 쓰는데 30평대 초반이고 좋은집도 아님 그냥 오래된 빌라 경매로 2억8천에 세금내고 뭐 하니까 3억정도에 삼. 낙찰받고 고치고 집이 싸서 월세도 다 합쳐서 180밖에 안나오는데 여기에 인터넷 요금이랑 공용전기 수도세 빼고 정화조나 옥상방수같은 관리비 쓰고 하면 150도 안남음 지금은 대출을 갚았지만 대출 있었을땐 거의 아예 안남았다고 보면 됨..코노는 하나는 300정도 나오고 하나는 알바쓰는거 + 원래 장사가 잘 안돼가지고 대학교 앞인데 방학때는 50도 안남고 개학하면 150정도 남음 나는 하루일과가 일단 오후 5시전에 아무때나 일어나서 집이랑 계단청소 20분정도 하고 주차장쪽에 입주민분들 차 쫌 닦음..안닦아줘도 된다고 하시던데 내가 원래 알바몬에서 출장세차 일한적 있거든 그냥 심심하기도 하고 관리비도 받는데 내건물 먼지때믄에 더러워진 것 같아가지고..그냥 닦음 ㅋㅋ 그리고 1층이 주차장이랑 카페 합쳐져있는데 1500원짜리 아아 시켜서 앉아서 먹으면서 숏츠보고 수다떨다가 식권으로 구매한 한식뷔페 가서 밥먹음 그마저도 몇천원 더 할인받음 지역카드 써서 내가 아까 대구라고 해버렸는데 대구옆 경산이라는 지역..ㅎ 내차도 중고98만원 주고 산 모닝임ㅋㅋ 그렇게 게임도 하고 시간 축내다가 5시쯤에 대학교쪽에 있는 노래방 가서 돈통에 돈 꺼내고 교환기에 잔돈 채우고 몇곡 부르고 알바한테 무슨일 없었는지 물어보고 돌아옴 그리고 다른 코노 가서 똑같은짓 하고 코노안에 작은방이 하나 있어서 거기서 옵치하고 인티하다가 9시 되면 카운터에서 대기하다가 9시 50분부터 신분증 검사하고 쓰레기 치우고 새벽 두시에 마감준비하고 음료수 채우고 3시에 퇴근함..원래 이것도 안하고 알바 써도 되지만 너무 히키코모리 되는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일함..요즘은 미용실 차리고 싶어서 국비학원 알아보는중..미용실도 돈벌려고 하는 것 보단 심심해서 하는 느낌.. 수다떨고 내가게니까 문닫고 코노 관리하고 그러면 재밌을듯 바빠서..그리고 나 참고로 흑수저 28세임..통장잔고 현재 빛갚고 1200마넌..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