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데 하라부지 생각하니까 눈물나 그냥

외야들은 지금도 하라부지한테 받은 글러브 쓰고 있고

묵이도 강민 하라부지가 배트 다 줘서 그걸로 쓰고 있다고 인터뷰한 것도 있었고

외야 시즌 시작할때 ㄹㅇ 허허벌판 그 자체였는데 지금 그래도 성장 가능성(한참 남았지만) 보이기 시작한데에는 강민 하라부지 공이 진짜 컸는데

ㄹㅇ 우리한테 과분할정도로 이 팀 선수들한테 너무 좋은 선배고 베테랑이어서 사실 내년에도 보고싶었어..............

[보리1]

나도 ….
본문 다받고 멋지게 지은 신구장에서 새출발 …

[보리2]

코치로 남지않을까? 단 1년 선수생활 연장때문에 옮기진않았을것 같아서... 처음부터 선수생활후에 코치전환까지 계획하고 오셨을것같아서 어떤식으로든 우리팀에서 얼라들한테 든든한 기둥으로 계셔줬음 좋겠다

[글쓴보리]

사실 난 선수로 보고싶다는 의미로 쓴거긴 했어.....
근데 은퇴해도 제발 코치로 남아주셨으면 진짜 좋겠다 하라부지 제발요🙏

[보리3]

눈물만 남.. 정말 선수로 오래 오래 보고 싶었기에 은퇴가 본인 의지였어도 슬프고 아니었어도 슬프고 그냥 다 슬픔 제발 남아줬음 좋겠고 은퇴식도 그렇고 제발 끝까지 선수로서 제대로 된 대우 받았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