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오늘 헤어져서 연락이 잘 안되는걸로 내가 화냈어... 보통 그거로만 싸우는데 진짜 심해서 너무 서러워서 말했는데 얘가 또 친구들이랑 여행준비때문에 바빠서 그렇다고 미안하대... 근데 여행준비한다고 이렇게까지연락이 안되는것도 나는 이해가 안갔고 솔직히 진짜 서러운게 너무 커서 더 화냈는데 그만하고싶대 이렇게까지해서 만나고싶지 않대... 근데 나도 저번에 한번 이런 이유로 헤어지자고했는데 이 친구가 자기는 그러고싶지 않대... 그래서 나는 잡혔고... 나도 얘한테 나는 그만하고싶지않아 라고했는데 그렇게 화내놓고 자기한테 왜그러냐는데 솔직히 그렇게 말을 막한것도 아니야... 그냥 이 친구도 맘이 뜬거겠지... 이따가 옷가지러 오는데 내가 이 친구를 볼 기회가 이게 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너무 힘들다... 당장은 실감이 안나다가도 이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못견디겠어...... 갑자기 훅 오네..... 잡으면 진짜 내가 이상한 사람이야?? 내가 많이 잘못한거니... 난 진짜 그냥 하루종일 시시콜콜한 이야기, 뭐먹었는지 이런 이야기가 하고싶었던것뿐이야... 다 내잘못같고 지금 아직도 그래.... 마음이 너무 이상하다 하루종일 사랑방에서 뱅뱅 돌고있네.... 친구들한테도 말을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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