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반응할거야? 나 취준생이고 작년까지 인턴하다가 올해 계속 공기업 지원하고 있는데 마지막으로 지금 딱 도전하는 곳 거기 해보고 안되면 일단 일반 회사 들어가서 경력 쌓으면서 공기업 준비 계속 할 생각이거든 어쨌든 무직자잖아 동생은 공부랑 담 쌓아서 전문대 갔고 암튼.. 그런 상황임
근데 친가네 친척들이랑은 대부분 손절했단말이야 근데 큰고모는 유일하게 엄마한테(왜 아빠한테 안하고 엄마한테 하는지 모를) 연락을 해 근데 연락해서 뭐 알맹이 있는 말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작은고모 자랑을 자꾸 전달하는거야 ㅋㅋㅋ 작은고모네 딸들은 전부 공기업 취업 성공했고 부동산 투기로 10억 넘는 차익 얻어서 지금 완전 부자란말이지 집도 여러채 있음 ㅇㅇ 어떻게 부동산 재테크를 그렇게 성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작은고모 특이 진심 만나면 하루종일 지얘기 지자식얘기하고 엄청 자랑질 하는 타입이었어서 손절한거였는데 굳이굳이 그 손절한 작은고모 자랑질을 큰고모는 왜 엄마한테 전화로 하루종일 전달하는건데? 엄마는 당연히 그 얘기 들으면 또 우리집이랑 비교되니까 스트레스 받고 그걸 또 나한테 전달하고... 나도 그거 들으면 마음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고 ㅋㅋㅋㅋ 왜케 자랑질을 못해 안달이야 대체
공기업 취업이니 결혼이니 부동산 차익이니 뭐니 다 대단한데 어쩌라고 돈 1억 줄것도 아니면서.. 그러면서 나는 요즘 뭐하고 있녜 ㅠ ㅋㅋ 하아~~~~~~~~~~~~~~ 알아서 취업하고 알아서 살게요 진짜
어떡해야해 진짜? 아니 엄마는 또 어쨌든 들려오는 소식이 그런 소식들밖에 없으니까 엄청 비교되나봄 세상에 잘되는 사람들만 있나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