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갈 때 주머니칼 갖고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함?

가족 따라서 패키지로는 가 봤는데 생애 처음으로 여친이랑(나 남자임) 단둘이 자유여행 가는 거라 괜히 좀 걱정 됨…ㅋㅋ 찾아 보니 수하물로는 주머니칼 정돈 가져 갈 수 있던데 허리에 차고 있다가 노상강도 같은 상황에 쳐했을 때 위협용으로 쓸만 하지 않을까 싶어서… 당연히 그런 일 없다면 갖고 가더라도 한번도 안 펼치고 고대로 다시 들고 오는 거지만

[익인1]

혹여라도 그 칼로 사람 다치면 큰일남...
거긴 자국민이 먼저라ㅠㅠ

[글쓴이]

그야 그렇지…

[익인2]

ㄴㄴ ㅠㅠ
어느 나라가?

[익인2]

밤 늦게까지만 안 돌아다니면 돼

[글쓴이]

서유럽 중심으로 쭉 돌 생각인데 찾아 보니 오히려 서유럽이 중부 유럽, 동유럽보다 더 치안 나쁘다 해서…ㅋㅋ

[익인2]

일단 이탈리아는 생각보다 괜찮아!!!!! 파리가 악질이고… 방범장치 잘 달고 흑인이나 노숙자 보이면 걍 해!!!!!!!!

[글쓴이]

걍 뭘 해??

[익인2]

아 먹이금지!!! 필터링됐네

[글쓴이]

2에게
아아ㅋㅋㅋ 암튼 조언 고마워 파리는 진짜 사주경계 잘하고 다녀야겠다

[익인2]

글쓴이에게
파리는 특히 핸드폰!!!!! 잘 다녀오길 바랄게👍🏻

[익인4]

유난이라고 생각

[글쓴이]

사실 파리에서 흑인 2명한테 강도 당한 한국인 남자 유튜버 영상 보고 든 생각인데 워낙 그 사람이 조심성 없었던 케이스이긴 해서 너무 호들갑인 것 같긴 해ㅋㅋ

[익인6]

어우 굳이..걍 위험한지역이면 너무밤늦게만 안다니면 괜찮아

[글쓴이]

그래 그게 맞겠지… 생각해보면 이걸 고민해 보게 된 계기가 윗댓에 쓴 그 영상 때문인데 그 사람 진짜 조심성 없긴 했어

[익인8]

애초에 위협당했을때 주머니칼 꺼내면 상황이 더 악화될수도

[글쓴이]

아 이게 가장 크네 차라리 아예 총기라서 상황 확실하게 정리 가능한 화력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괜히 일만 키울 수도 있겠다… 걍 안 가져 가야겠음ㅋㅋㅋ

[익인10]

박물관 같은데는 칼같은거 반입 금지양

[익인12]

한국처럼 술취해서 돌아다니거나 밤 늦게 돌아다니는것만 아니면 괜찮아...

[익인14]

걍 골목다니지말고 어두운곳 가지말고 사람없는곳 가지말고 외진곳 가지말고 우버어플쓰고 밤늦게돌아다니지마

[익인16]

그 사람들은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라 너가 칼들면 더 큰일 날 수도 있어..

[익인18]

차라리 패퍼스프레이 가져가… 근데 유럽익인데 그렇게 걱정안해도 돼 8년 살았는데 한번도 소매치기 강도 당한적없음 물론 관광객이니까 더 조심하는게 맞긴한데 걱정이 과한듯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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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조언 고마워 위에도 계속 언급했는데 걍 이 영상 보고 갑자기 확 쫄렸음ㅋㅋㅋ

[익인20]

칼 못 들고 가지 않나? 눈썹칼 이런거 아니면?

[글쓴이]

아냐 생각보다 기준 널널하더라 기내 반입 기준은 그런데 수하물은 별 상관 없어

[익인22]

키작은 동양인도 잘만다니더라 ㄱㅊㄱㅊ

[글쓴이]

ㄱㅅㄱㅅ 조심은 하되 호들갑 떨진 말아야겠다ㅋㅋ

[익인24]

ㄴㄴㄴ비추 박물관 같은 곳 갈때 짐 검사 많이ㅜ함

[글쓴이]

응ㅋㅋ 사실 주머니칼 있지도 않아서 살까 말까 고민하는 단계였는데 댓글 보고 구매 포기함

[익인26]

정 그러면 페퍼스프레이나 손에 잡고 찍는거 있어.. 진짜 도망칠 용도로 쓰는거지만 ㅋㅋ 칼은 그리고 팔찌로 된거도 있다 원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