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간호부심 꼴보기 싫어ㅜㅜㅜ하

친구가 간호학과를 다니는데 뭔가 이상한 부심을 부려...

자꾸 자기는 간호라서 외울 게 너무 많다, 의용? 시험 보는데 죽을 거 같다, 실습 너무 힘들고 공부 엄청 어렵다는 식으로 계속 말하는데

이게 그냥 힘들다고 하는 게 아니라 간호라서 이렇게 힘들고 너네(다른 전공)은 이 정도는 아니잖아~ 라고 말해서 하 좀 꼴보기싫고 짜증나ㅋㅋㅋㅋㅋㅜㅜㅜㅜ 일상생활에서 계속 전공 용어 쓰고ㅜㅜ 

솔직히 나도 당연히 전공 공부 힘들거든 근데 내가 힘들다고 하면 계속 자기는 ~~라고 하면서 본인이 더 힘들고 간호 공부가 더 어렵다는 식으로 말해서 너무너무너무 킹받아 

난 서성한 자연대고 친구는 지방대? 전문대? 간호인데 얘 앞에선 힘들다는 말도 못꺼내겠어ㅜ 

[익인1]

누칼협..ㅋㅋㅋ

[익인2]

간호부심 있는 애들 몇 있긴한데... 그런 애들도 서성한한테 그런 얘기는 부끄러워서 잘안하는데 ㅋㅋㅋㅋㅋ

[익인3]

서성한이 아니어도 어디가서 얘기 못할듯..
거의 전문대 아닌가

[익인2]

4년제도 많긴 해서 거의라고 보긴 힘들거야 ㅋㅋㅋㅋ 웬만한 4년제에도 간호 다 있거든

[글쓴이]

ㅠㅠ처음엔 힘들겠다고 공감해줬는데 점점 내 전공 공부 무시하는 느낌이 들어서 자꾸 정떨어져.........ㅜㅜ

[익인4]

진짜 길티다ㅋㅋㅋㅠ 글만 읽는데도 ㅅ간호 부심 찬 친구 꿀밤 때리고 싶어짐
누가보면 메디컬이라도 들어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