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배한테 휴일에 만나자해서 봤거든
한 3시간동안 한 대화가 동생이 키가 몇이고 무슨 일을 하고 공부를 잘했느니 못했느니
아버님은 어느 회사를 다니시고, 키가 몇이시고, 이사온지는 몇년 됐고
감정적인 교류가 전혀 없었어
하다못해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도 못물어봤어
친해졌다는 느낌이 1도 없어
그래서 내가 오늘 ㅇㅇ씨 가족 얘기도 듣고 즐거웠는데
다음에는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얘기를 주제로 하면 좀 더 가까워질 것 같다. 얘기했는데도 못알아 들으신 것 같아
외모랑 성격은 완전 내 이상형이라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아
뭐라고 말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