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양가 친척들 부모님 친구들 지인들 (부모님 과씨씨였음) 다 "너네 부모님 딸이면 술 좋아할텐데 이상하네..." 이러고
술 좋아하는 내 동생한테는 "이야~ 역시 누구 딸 아니랄까봐~~~" 이래서 도대체 우리 부모님은 젊었을 때 어땠길래 했음
나는 내 주량도 모를만큼 술을 안 좋아함,, 취할만큼 마셔본 적이 없어 술을 정말 안 좋아해서
부모님은 지금도 삶의 낙이 술이라고 할 만큼 술 좋아하시지만 그 정도로 막 마시진 않으심
나중에 부모님 친구분들한테 듣으니까 우리 엄마는 소주 마시고 시험 봤다가 과 1등하고 아빠는 대학시절 안주가 있는 경우에는 단 한 번도 만취한 적이 없다고 했음ㅋㅋㅋㅋㅋㅋㅋ
그 말 듣고 그런 반응이 나올만하네 라고 생각했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