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간호 유아 금융 이쪽은 직업으로 못가겠음

뭔가 책임이 따르는 직업들이랄까 남의 생명 돈 관리하는 느낌이라.. 내가 강박 걱정 좀 있어서 그런거일수도 

[익인1]

난 상담사 하려다 접음..

[익인2]

은행원은 생각보다 딱히 책임 없는데

[익인3]

안 가는 게 좋음...
봉사 정신 없으면 힘듦 앞에 두 직업은

[익인4]

금융쪽은 금융치료 될거같은데

[익인5]

나 유교관데 동감혀…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직업이라서 매일 매순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있어야 할 것 같고 실수로라도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감당해야 할 책임에 비해 월급이 적은 것 같음…

[글쓴이]

그치 뭔가 막 애기들 밥 먹을때 뭐 먹다 걸리면 당황할거같음…약간 그런 예상치못한 일들이 많이 발생할거같은데 심지어 남의 자식임..부모들이 얼마나 애지중지하는 내새끼일텐데 부담스러울거같음

[익인6]

간호인데 책임도 책임인데 걍 내가 힘들어죽겠음

[익인7]

난 금융쪽인데 다 게임머니같을 뿐..

[익인8]

복지도 걸러.. 특히 노인복지
나 전공이 복지여서 요양원 실습 갔었는데
실습 첫 날에 치매걸린 할아버지가
나한테 아가씨 10만원이면 돼?
이 소리 하면서 자꾸 몸 주물거리려 해서
충격에 저 날 이후로 실습 안감..

[익인9]

간호.. 하는 일은 겁나 많고 책임도 많은데 권리는 뭣도 없고 존중받지도 못함 하지말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