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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상황상 매주 봐야하고 이어질 가망이 거의
없는 상황이야ㅠ 


 
익인1
왜 이어질 가망이 없어?ㅠㅠ 안보는게 가장 빠를 것 같은데
4시간 전
글쓴이
나 가르쳐주는 선생님인데 (나이는 26,28)
거의 사적인 이야기 없고 공적인 사이야ㅠ

4시간 전
익인1
아ㅠㅠ 친해져보기라도 하지! 진짜 잊고싶으면 안나가는게 가장 빠르긴 하지 나도 공적인 사이 짝사랑해서 갑갑해ㅋㅋㅋㅋ
4시간 전
글쓴이
약간 거리를 두려는게 느껴진달까..내가 좋아하면 그리고 무지 뚝딱대... 악기 배우고 있는건데 현타가 무지와서 괴롭닷..!! ㅠㅠ
4시간 전
익인2
관두기 안보기 만나지 않기 <제일빠름
4시간 전
글쓴이
안보는게 답인데 그럴수가 없네 흑흑
4시간 전
익인3
노력도 안해보고 접어? ㅋㅋ 신기하네
4시간 전
글쓴이
그러니까.. 내 성격이 이래가.. 상황상 사귀기 쉽지않은것도 있구..
3시간 전
익인4
나랑 같은상황ㅠㅠ
3시간 전
글쓴이
하 진짜 너무 괴롭당.. ㅠ
3시간 전
익인5
악기 종류가 뭐야? 기타 베이스? 아니면 피아노?
짝사랑은 상대가 잘나서가 아니라 내가 만든 환상이야
그리고 나에게 뭘 가르쳐주는 사람은 자연히 멋있어 보이고 자기 감정을 애정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남사친은 베이스 레슨하는데 여자수강생들은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많이 그런다더라
얘 입장에선 생업이니까 한명 빠지면 그것도 곤란한 일이라
수강생 정도의 거리로 잘 대해주고 그 이상 다가오지 못하게 선을 긋는대
멋있어보이는 거 정상이야
근데 그 사람이 멋있는게 아니라 둘의 상황이 그 사람을 멋있어 보이게 만든거야

2시간 전
글쓴이
딱 그런 상황이라 힘들어 수강생 입장이라 잘해주면서도 선그어야 하는 상황? 피아노 배우고 있는데 외모도 성격도 너무 내 스타일이라 더 빠진것 같아ㅠ
2시간 전
글쓴이
그리고 계속 내 부족함을 보이는 자리기도 해서 그것도 괴로운것 같아!
2시간 전
익인5
압도적인 갑과 을의 차이를 실감하게 되면 짝사랑 하는 그 감정에서도 쉽게 못 빠져나와
마치 심리적으로 종속된 것처럼 말이야
제일 빠른 방법은 안보는거야
아니면 사적으로 알게 되면서 그 사람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는 거
공적인 자리에선 누구나 멋지니까
진짜 마지막에 마지막 방법은 고백해보는거지 뭐
암튼.... 시간아 흘러라 하고 지내다보면 어떻게든 결론 날거야
이미 빠진 마음이 억지로 되겠니

2시간 전
글쓴이
맞아 쓰니말대로 내가 만든
환상이고 상황상 더 빠질스 밖에 없는거 같아.! 마음 잘 추스르도록 노력해볼게 고마워!!!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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