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자기관리 루틴으로 뜬 유튜버는 갑자기 퇴사하고 전업유튜버되면 수명 끝
유학 생활로 뜬 유튜버는 귀국하면 솔직히 안봄 그/그녀의 한국 일상은 궁금하지 않아
동물 유튜버는 자꾸 동물들에게 특정 행동을 억지로 시키는 순간 끝..
1인칭으로 일상 공유하던 브이로그 유튜버는 부모든 배우자든 자식이든 친구든 제3자가 과하게 얼굴 비추기 시작하면 수요층이 완전 변하고
뷰티 유튜버는 효소공구하고 마켓열고 광고 떡칠에 개인사업한다고 하면 이상하게 더이상 믿음이 안 가고 안 보게 되더라
이게... 사람들마다 굳이 그 특정 컨셉의 채널을 구독하는 이유가 분명하기 때문에 니즈가 충족되지 않으면 끝나는 것 같아 물론 노선 변경에 성공한 예도 있긴한데 너무 극소수더라 차라리 좀 모험이긴 하지만 잇섭없섭처럼 채널 여러개로 분할해서 운영하는게 장기적으로 훨씬 좋아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