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고싶어도 그때 그 장면이 떠올라서 못만나..
상대방이 나한테 쓰레기짓한게 수없이 많았고
자기 기분 좀만 거슬리면 쌍욕하면서 헤어지자하던거 내가 매번 매달리고 붙잡아서 만났거든 ㅠㅠ
또 혼자 기분나빠져서 나 일방적으로 차단하고 연락 안받을때
걔가 일하는 가게에서 좀 떨어진곳에서 바라봤는데
같이 일하는 여직원한테 계속 환하게 웃으면서 대화하고 먼저 말걸고 이런걸 보고 나니까 너무 비참하더라ㅠㅠ
나랑 마주보고 밥먹을땐 아예 고개 돌려서 다른 곳 쳐다보거나 폰하거나
그렇다고 나도 기분 나빠져서 암말도 안하면 왜 아무말이 없냐고 분위기 잡친다면 식당에 나 두고가고 그랬는데..
쓰고보니까 안만나는게 맞는거 같네..
왜 다들 변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