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새언니가 결혼은 뭣모르고 하는거라고함 - 인스티즈(instiz) 일상 카테고리

	익인1 다 알면 자꾸 눈이 높아지고 겁도 많아져서..ㅎ 어제 익인1 근데 평생 같이 살건데 아무것도 모르고 가긴 좀 그래 어제 글쓴이 맞어.. 어제 익인25 222 아무나 할순없고 모르고 갈 순 없고 결혼적령기 친구들 그래서 진짜 혼란스러워함ㅠㅠ 어제
	익인2 모를때 하는게 훨씬 편한건 팩트임 하지만 알게된이상 아무렇게나 할생각없음 어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서른인디 이미 결혼 절망편 썰만해도 한보따리임.. 어제 익인2 밑에 이민 고민하는데 능력있음 가는게 맞아.. 지금 전문직이랑 고소득 국외이민 비율 엄춍 높아지는중인데 앞으로 연금 건보 이런거 생각하면 가는게 맞지ㅠ 난 능력이없을뿐 어제 글쓴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겟다 걍 비혼할거면 이민하는거도 진지하게 고려해보려구! 어제
	익인3 나도그런거같음 뭔가하나하나씩 따지고하다보면 결혼못하겠어 어제 글쓴이 마저 걍 이민 가버릴까.. 어제 익인3 무슨 이민까지ㅋㅋㅠ그냥 본인눈에 맞는사람 찾고 결혼하거나 안하면되지머 어제 글쓴이 서른인데 딱히 눈에 차는 남자도 없당.. ㅜㅜㅋㅋ 급하지가않은가봐.. 막 좋은남자 채간다는데 그런말을 들어도 전혀 조급하지않아.. 어제 익인3 그럼 더 안해도될듯!!! 요즘 좋은사람들도 늦게 결혼하는추세인데 뭘~ 쓰니도 좋은사람이잖아ㅎㅎ좋은사람끼리모인다구 어제 글쓴이 3에게 나도 익처럼 이쁘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ㅠㅠ 마음이 따땃해지네 고마워! 어제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래서 30대부터 어렵다고 하잖아 생각 많아져서 어제 글쓴이 이민생각중.. ㅠ 누구랑 결혼해야할지도모르겠고 결혼하고싶은지도 모르겟늠 어제
	익인5 아 이거 엄마랑 엄마친구들도 매번 하던 말인데 어제 글쓴이 언니 두딸 육아중인데 진심 너무 힘들어보임.. 나도 이것저것 힘든일 많은데 언니앞에선 티를 못내겠더라 어제
	익인6 어른들도 다 그래 어제 글쓴이 흐융.. 어제
	익인7 아 ㅇㅈ ㅋㅋㅋㅋ 점점나이들수록 생각도많아지고 눈만높아지니까 어제 글쓴이 이것저것 다 알게되니까 내가 그렇게 결혼이 하고싶은지 모르겠어 ㅜㅜㅋㅋ 어제
	익인8 우리언니도 2n살에 결혼했는데 똑같은 말함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ㅠㅠ 두려워.. 그길을 감히 못가겠어 어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어제 글쓴이 인졍.. 어제
	익인10 뭣도 모르고라는게 상대를 막 만나는게 아니라 경제적 상황을 비롯한 조건에 너무 매몰되면 안된다는 뜻이겠지 어제 글쓴이 결혼할때 경제적상황 이런게 제일 중요한거아녀? 어제 익인10 아니 당연히 성실히 일하고 정상적인 수준은 되야지. 근데 이만큼은 무조건 모아놨어야 한다던가, 학벌은 어느 정도 되야하고, 부모님 노후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그런 조건들 다 따지다 보면 정작 그 사람의 인격이나 됨됨이는 안보이게 됨. 어제
	익인11 맞아 주변에서도 크게 고민하지 않는애들이 빨리감 어제 글쓴이 ㅠ하.. 이렇게 된 이상 이민 고려해본다.. 어제
	익인12 이걸 고민하면 이제 따져보고 해야 됨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아니 당연히 따지는거아니었어!?? 어제
	익인13 이거 재고 저거 잴거면 결혼 할필요없지 어제 글쓴이 엥 여자도 남자도 결혼은 따져가며 하는거아니었어? 그레도 평생 함께할 배우자인디 연애면 몰라도.. 어제 익인13 돈은 어차피 일하면 생겨, 돈이나 재산,학벌 이런거에 매몰되면 사랑해서 하는게 아니라 배경을 보고 하게되고, 그런 애들 엔딩은 언제나 배드엔딩이더라고 어제 글쓴이 사랑만으로 이 험한 대한민국 어케 버텨 ㅠㅠ 그건 7080 한강의 기적 논리 세대 아니야? 너무 비현실적인듯 어제 익인13 얜 평생 못하겠구만.. 어제 익인21 13에게 뭔 뜬구름 잡는소리임 지혼자 환상에 빠져있네 니같은애들 걸릴까봐 결혼을 함부로 못하는거임 이거재고 저거 재는게 싫은건 걍 니가 가진게 쥐뿔 없어서 그런거고 .. 어제 익인26 오히려 사랑만 보고 했던 사람들이 고생하면서 살던데 이혼률은 오히려 결정사로 만난 사람들이 낮다그랬음 어제
	익인14 내 친구들 아는 애들 뭣모르고 20대때 결혼한 애들 전부 다 이혼 ㅠㅠ 어제 익인14 요즘은 멀쩡한 남자가 없나봐 재혼 안한데 어제 글쓴이 ㅠㅠ..평생 함께할 배우자를 찾는다는 과정은 참 어려운것 어제 익인14 그러게 친구들 아는 애들 20대때 가야한다고 조급해 하면서 난리치더니 전부 다 돌아오더라고 어제 글쓴이 ㅠ 슬프다 어제 익인14 내 친구 중에 한명은 유학 예정이였는데 피임 실패로 혼전 임신되서 발목 잡혀서 유학 못가고 바로 결혼했는데 일년뒤 애 돌잔치 끝나고 이혼 왜 피임안했냐니까 피임 했데 ㅋㄷ낀거 분명봤는데 임신이 됐다길래 남자쪽 의심함 남자쪽이 좀 양아치같았음 어제 글쓴이 허걱… 그런일도 있구나 어제 익인14 글쓴이에게 그냥 지우라고하니까 어떻게 지우냐고 하길래 그냥 니 알아서 해라 하고 안말렸더니 결혼하고 일년뒤에 이혼한다길래 그럴줄 알았다고했어 내 생각에는 유학가면 차일까봐 남자가 일부러 그런거같았음 전에 친구가 남친이라고 소개해줄때 이미지가 영 별로였어 어제 글쓴이 14에게 그래서 지금 이혼했어? 어제 익인14 글쓴이에게 결혼하고 일년뒤에 애 돌잔치하고 이혼한다더니 이혼하더라 어제 글쓴이 14에게 결국 ㅜ 지금은 행복했으먄 좋겠다! 어제 익인14 글쓴이에게 자세히 물어보고싶었는데 남의 아픔을 함부로 물어보는건 민폐고 실례니까 자세한 이유는 더 못물어보겠더라 어제
	익인15 근데 이민가도 다들 패밀리 엄청 중요하게 여기는데 이민가서 뭐하려궁?? 어제 글쓴이 그래도 한국의 가부장제의 속박은 없을거같아서! 난 미국같은데 생각중이고 또 가서 살아보면 생각이 달라질수도있으니깐 어제 익인13 미국가면 없을거같지...? 서부가면 생각이 많이 바뀔걸... 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글쎄 가보고 후회해볼래! 어제 익인14 일단 가보고 판단하자 그래도 거긴 제사같은건 없잖아 ㅋㅋ 어제 익인14 한국보단 낫겠지 ㅋㅋ 어제 익인10 미국 마초이즘 엄청난데. 가부장제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전세계 디폴트임. 어제 글쓴이 그러쿠나 가보고 후회해볼게! 어제
	익인16 ㅇㅇ 그래서 결혼 젊고 어릴 때 멋모르고 아무것도 모를 때 빨리 가라잖아.. 어제
	익인17 울 엄마도 그랬어.. 에 낳는 거도 그렇고 어제
	익인18 어느정도 도전하는 느낌은 있지 ㅋㅋㅋㅋ 그래도 좋아 결혼을 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다 도전인거 같아 안 가본 길을 간다는 것 ,, 어제
	익인19 난 작년에 결혼했는디 더 알기전에 잘한듯 어제 익인24 몇살에 했어? 어제 익인19 28살 어제
	익인20 그냥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하는거지,, 따지고 따지면 세상에 눈에 차는 사람 없음ㅠ 어제 글쓴이 나 딱히 사랑하는 사람도 20대때 못만나봣음 .. 사랑이란게 나같은 사람한테더 해당하는지도 의문스러워서 결혼 자체도 의문임 ㅠ 이건 내 문제긴해 어제 익인20 이게 특히나 20대 넘어가면 찐 사랑만으로 결혼할 순 없더라고,, 어렸을때 만나면 둘다 사회초년생이라 돈없고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결혼하게되는데 30대되면 어느정도 자리잡은사람끼리 만나니까 더더욱 재력 학벌 이런거 보게됨.. 어제
	익인22 마저 나 어릴때 첫남자친구랑 25에 동거 시작하면서 결혼준비하면서 26에 했는데 만약 지금 다시 남자를 만나서 결혼까지 갈려면 못할듯…이것저것 생각해보게 되고 나도 자존감이 많이 낮아서ㅠㅠ 어제
	익인23 진짜 하나하나 다 따질바엔 안가는게나음.. 그렇게 완벽하게 내가 원하는 조건의 남자는 거의없고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여자일거임ㅋㅋ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그러니까.. 나도 평가하면서 평가당하는게 챰.. 근데 뭐 어쩔수가없당 어제
	익인27 뭣모르고 한사람들 때문에 결혼 절망편이 나오는거임 ㅋㅋㅋㅋㅋㅋ 결혼은 뭣모를때 하는거지만 뭣모를때 해야 잘산다고는 안했다~ 어제 글쓴이 ㅠㅠ복잡하고망 어제 익인14 22 이거 ㄹㅇ 어제
	익인28 ㅇㅈ 현실알면 진짜 하기 힘든듯 걍 험난한 미래가 보이는 느낌 어제
	익인29 나는 연애부터 따져야 한다 생각함 눈 낮춰서 보라는 말 이해가 안된다 어제 익인14 22 진짜 공감 어제
	익인30 ㅜㅜ 나 24살인데 빨리 결혼하고 싶었는데ㅠ.. 물론 아무랑 막 하는 건 아니고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빨리 만나고 싶은게 가장 커.. 전 연애에서 너무 사랑했지만 결국 헤어진거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 결혼하면 평생 쭉 함께할 수 있을테니… 약간 애정결핍 있어서 그런듯 어제 글쓴이 난 못만났어 그 사랑이란거.. ㅜㅜㅋㅋ 넌 시간 아직 많이 남았으니 나대신이라도 꼭 만나길!! 어제 익인30 ㅠㅠ고마오.. 벌써부터 걱정되긴 해ㅠㅋㅋㅋ 과연 그런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그게 진짜 어려운 일인 것 같아..ㅎ 어제
	익인31 한국남녀 조건 엄청 따지면서 결혼하는 거 맞음 ㅋㅋ 그러니까 이혼율이 개높은거지 이게 정상적인건 아니지 어제
	익인32 정보가 점점 쌓일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결혼을 더 기피하게 됨.. 그래서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게 결혼하는 데 훨씬 유리하긴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잘 사는 게 더 중요하니까ㅠ 결혼이 잘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음... 진짜 잘 생각 해보고 해야 돼 어제 글쓴이 회피 같기도 한데 난 진짜 사랑만으로 결혼한다는거 모르겠음 해외이민도 선택지에 있으니 더 결혼 생각이 안드는듯.. 어제
	익인14 그리고 요즘 나라 세상 돌아가는거 보면 그냥 이민이 답인거같아 요즘 흉흉한 사건 사고들도 많고 어제 익인14 이민이 힘들면 그냥 아예 남자안만날려고 내 주위 친구들 아는 애들말고도 가족 친척들 이혼한 사람들도 많아서 어제 글쓴이 나도 큰아버지가 이혼만 두번하심.. ㅜㅠ 사촌들이 고통받는거보면 진짜 자식한테도 상처야 어제 익인14 나도 친척들 친가쪽만해도 우리 아빠부터 밑에 형제들까지 한분빼고 다 이혼 사별 등등 어떤분들은 재혼까지하시고 나도 우리집 이혼할거라고 생각못했는데 다 큰 자식도 상처인데 미성년자인 집안은 더 상처될듯하더라 어제 글쓴이 행복하려고 하는 결혼인데 진짜 주변보면 리스크가 너무 커서 마음이 진짜 안간당.. 어제 익인14 글쓴이에게 결혼한다고 다 행복한건 아닌거같더라 우리집만 봐도 부모님이 안싸운적이 없으니 우리 부모님도 20대때 결혼 그래서 그냥 난 혼자 살려고 그리고 저 위에 개인적인 이유들 지울게 어제 글쓴이 14에게 그래그래 ㅜㅜ 익은 몇살인지 몰라도 나같은 결혼적령기라고 불리는 나이라면 생각 많겠다 무슨 선택을 하던 무탈하면 좋겠어!! 어제 익인14 글쓴이에게 나 30대야 주변 보면 결혼하고싶은 생각이 없어져서 그냥 나혼자 살려고 남자 잘못 만났다가 죽거나 다치기싫어 어제 글쓴이 14에게 동지구만 ㅠㅜ 난 서른살 되자마자 결혼하라는 말만 수백번 들어서 노이로제 올지경 ㅜㅜㅜㅋㅋ 우리 인생 파이팅이야!! 어제 익인14 글쓴이에게 나도 ㅠㅠ 난 20대 될때부터 주변에서 그러더니 30대 되니까 더 심해지더라 특히 난 주변 사촌들이 거의 다 결혼해서 더 그럼 그리고 쓰니 선택이 더 중요하니까 남의 의견에 휩쓸리지말고 잘생각해보고 결정해봐 쓰니 인생도 언제나 무탈했으면 좋겠어 파이팅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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