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새언니가 결혼은 뭣모르고 하는거라고함 - 인스티즈(instiz) 일상 카테고리

	익인1 다 알면 자꾸 눈이 높아지고 겁도 많아져서..ㅎ 1개월 전 익인1 근데 평생 같이 살건데 아무것도 모르고 가긴 좀 그래 1개월 전 글쓴이 맞어.. 1개월 전 익인25 222 아무나 할순없고 모르고 갈 순 없고 결혼적령기 친구들 그래서 진짜 혼란스러워함ㅠㅠ 1개월 전
	익인2 모를때 하는게 훨씬 편한건 팩트임 하지만 알게된이상 아무렇게나 할생각없음 1개월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나 서른인디 이미 결혼 절망편 썰만해도 한보따리임.. 1개월 전 익인2 밑에 이민 고민하는데 능력있음 가는게 맞아.. 지금 전문직이랑 고소득 국외이민 비율 엄춍 높아지는중인데 앞으로 연금 건보 이런거 생각하면 가는게 맞지ㅠ 난 능력이없을뿐 1개월 전 글쓴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겟다 걍 비혼할거면 이민하는거도 진지하게 고려해보려구! 1개월 전
	익인3 나도그런거같음 뭔가하나하나씩 따지고하다보면 결혼못하겠어 1개월 전 글쓴이 마저 걍 이민 가버릴까.. 1개월 전 익인3 무슨 이민까지ㅋㅋㅠ그냥 본인눈에 맞는사람 찾고 결혼하거나 안하면되지머 1개월 전 글쓴이 서른인데 딱히 눈에 차는 남자도 없당.. ㅜㅜㅋㅋ 급하지가않은가봐.. 막 좋은남자 채간다는데 그런말을 들어도 전혀 조급하지않아.. 1개월 전 익인3 그럼 더 안해도될듯!!! 요즘 좋은사람들도 늦게 결혼하는추세인데 뭘~ 쓰니도 좋은사람이잖아ㅎㅎ좋은사람끼리모인다구 1개월 전 글쓴이 3에게 나도 익처럼 이쁘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ㅠㅠ 마음이 따땃해지네 고마워! 1개월 전
	익인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래서 30대부터 어렵다고 하잖아 생각 많아져서 1개월 전 글쓴이 이민생각중.. ㅠ 누구랑 결혼해야할지도모르겠고 결혼하고싶은지도 모르겟늠 1개월 전
	익인5 아 이거 엄마랑 엄마친구들도 매번 하던 말인데 1개월 전 글쓴이 언니 두딸 육아중인데 진심 너무 힘들어보임.. 나도 이것저것 힘든일 많은데 언니앞에선 티를 못내겠더라 1개월 전
	익인6 어른들도 다 그래 1개월 전 글쓴이 흐융.. 1개월 전
	익인7 아 ㅇㅈ ㅋㅋㅋㅋ 점점나이들수록 생각도많아지고 눈만높아지니까 1개월 전 글쓴이 이것저것 다 알게되니까 내가 그렇게 결혼이 하고싶은지 모르겠어 ㅜㅜㅋㅋ 1개월 전
	익인8 우리언니도 2n살에 결혼했는데 똑같은 말함ㅋ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ㅠㅠ 두려워.. 그길을 감히 못가겠어 1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개월 전 글쓴이 인졍.. 1개월 전
	익인10 뭣도 모르고라는게 상대를 막 만나는게 아니라 경제적 상황을 비롯한 조건에 너무 매몰되면 안된다는 뜻이겠지 1개월 전 글쓴이 결혼할때 경제적상황 이런게 제일 중요한거아녀? 1개월 전 익인10 아니 당연히 성실히 일하고 정상적인 수준은 되야지. 근데 이만큼은 무조건 모아놨어야 한다던가, 학벌은 어느 정도 되야하고, 부모님 노후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 그런 조건들 다 따지다 보면 정작 그 사람의 인격이나 됨됨이는 안보이게 됨. 1개월 전
	익인11 맞아 주변에서도 크게 고민하지 않는애들이 빨리감 1개월 전 글쓴이 ㅠ하.. 이렇게 된 이상 이민 고려해본다.. 1개월 전
	익인12 이걸 고민하면 이제 따져보고 해야 됨 ㅋ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아니 당연히 따지는거아니었어!?? 1개월 전
	익인13 이거 재고 저거 잴거면 결혼 할필요없지 1개월 전 글쓴이 엥 여자도 남자도 결혼은 따져가며 하는거아니었어? 그레도 평생 함께할 배우자인디 연애면 몰라도.. 1개월 전 익인13 돈은 어차피 일하면 생겨, 돈이나 재산,학벌 이런거에 매몰되면 사랑해서 하는게 아니라 배경을 보고 하게되고, 그런 애들 엔딩은 언제나 배드엔딩이더라고 1개월 전 글쓴이 사랑만으로 이 험한 대한민국 어케 버텨 ㅠㅠ 그건 7080 한강의 기적 논리 세대 아니야? 너무 비현실적인듯 1개월 전 익인13 얜 평생 못하겠구만.. 1개월 전 익인21 13에게 뭔 뜬구름 잡는소리임 지혼자 환상에 빠져있네 니같은애들 걸릴까봐 결혼을 함부로 못하는거임 이거재고 저거 재는게 싫은건 걍 니가 가진게 쥐뿔 없어서 그런거고 .. 1개월 전 익인26 오히려 사랑만 보고 했던 사람들이 고생하면서 살던데 이혼률은 오히려 결정사로 만난 사람들이 낮다그랬음 1개월 전
	익인14 내 친구들 아는 애들 뭣모르고 20대때 결혼한 애들 전부 다 이혼 ㅠㅠ 1개월 전 익인14 요즘은 멀쩡한 남자가 없나봐 재혼 안한데 1개월 전 글쓴이 ㅠㅠ..평생 함께할 배우자를 찾는다는 과정은 참 어려운것 1개월 전 익인14 그러게 친구들 아는 애들 20대때 가야한다고 조급해 하면서 난리치더니 전부 다 돌아오더라고 1개월 전 글쓴이 ㅠ 슬프다 1개월 전 익인14 내 친구 중에 한명은 유학 예정이였는데 피임 실패로 혼전 임신되서 발목 잡혀서 유학 못가고 바로 결혼했는데 일년뒤 애 돌잔치 끝나고 이혼 왜 피임안했냐니까 피임 했데 ㅋㄷ낀거 분명봤는데 임신이 됐다길래 남자쪽 의심함 남자쪽이 좀 양아치같았음 1개월 전 글쓴이 허걱… 그런일도 있구나 1개월 전 익인14 글쓴이에게 그냥 지우라고하니까 어떻게 지우냐고 하길래 그냥 니 알아서 해라 하고 안말렸더니 결혼하고 일년뒤에 이혼한다길래 그럴줄 알았다고했어 내 생각에는 유학가면 차일까봐 남자가 일부러 그런거같았음 전에 친구가 남친이라고 소개해줄때 이미지가 영 별로였어 1개월 전 글쓴이 14에게 그래서 지금 이혼했어? 1개월 전 익인14 글쓴이에게 결혼하고 일년뒤에 애 돌잔치하고 이혼한다더니 이혼하더라 1개월 전 글쓴이 14에게 결국 ㅜ 지금은 행복했으먄 좋겠다! 1개월 전 익인14 글쓴이에게 자세히 물어보고싶었는데 남의 아픔을 함부로 물어보는건 민폐고 실례니까 자세한 이유는 더 못물어보겠더라 1개월 전
	익인15 근데 이민가도 다들 패밀리 엄청 중요하게 여기는데 이민가서 뭐하려궁?? 1개월 전 글쓴이 그래도 한국의 가부장제의 속박은 없을거같아서! 난 미국같은데 생각중이고 또 가서 살아보면 생각이 달라질수도있으니깐 1개월 전 익인13 미국가면 없을거같지...? 서부가면 생각이 많이 바뀔걸... ㅋ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글쎄 가보고 후회해볼래! 1개월 전 익인14 일단 가보고 판단하자 그래도 거긴 제사같은건 없잖아 ㅋㅋ 1개월 전 익인14 한국보단 낫겠지 ㅋㅋ 1개월 전 익인10 미국 마초이즘 엄청난데. 가부장제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전세계 디폴트임. 1개월 전 글쓴이 그러쿠나 가보고 후회해볼게! 1개월 전
	익인16 ㅇㅇ 그래서 결혼 젊고 어릴 때 멋모르고 아무것도 모를 때 빨리 가라잖아.. 1개월 전
	익인17 울 엄마도 그랬어.. 에 낳는 거도 그렇고 1개월 전
	익인18 어느정도 도전하는 느낌은 있지 ㅋㅋㅋㅋ 그래도 좋아 결혼을 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다 도전인거 같아 안 가본 길을 간다는 것 ,, 1개월 전
	익인19 난 작년에 결혼했는디 더 알기전에 잘한듯 1개월 전 익인24 몇살에 했어? 1개월 전 익인19 28살 1개월 전
	익인20 그냥 사랑하는 사람 생기면 하는거지,, 따지고 따지면 세상에 눈에 차는 사람 없음ㅠ 1개월 전 글쓴이 나 딱히 사랑하는 사람도 20대때 못만나봣음 .. 사랑이란게 나같은 사람한테더 해당하는지도 의문스러워서 결혼 자체도 의문임 ㅠ 이건 내 문제긴해 1개월 전 익인20 이게 특히나 20대 넘어가면 찐 사랑만으로 결혼할 순 없더라고,, 어렸을때 만나면 둘다 사회초년생이라 돈없고 서로 으쌰으쌰 하면서 결혼하게되는데 30대되면 어느정도 자리잡은사람끼리 만나니까 더더욱 재력 학벌 이런거 보게됨.. 1개월 전
	익인22 마저 나 어릴때 첫남자친구랑 25에 동거 시작하면서 결혼준비하면서 26에 했는데 만약 지금 다시 남자를 만나서 결혼까지 갈려면 못할듯…이것저것 생각해보게 되고 나도 자존감이 많이 낮아서ㅠㅠ 1개월 전
	익인23 진짜 하나하나 다 따질바엔 안가는게나음.. 그렇게 완벽하게 내가 원하는 조건의 남자는 거의없고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여자일거임ㅋㅋㅋ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그러니까.. 나도 평가하면서 평가당하는게 챰.. 근데 뭐 어쩔수가없당 1개월 전
	익인27 뭣모르고 한사람들 때문에 결혼 절망편이 나오는거임 ㅋㅋㅋㅋㅋㅋ 결혼은 뭣모를때 하는거지만 뭣모를때 해야 잘산다고는 안했다~ 1개월 전 글쓴이 ㅠㅠ복잡하고망 1개월 전 익인14 22 이거 ㄹㅇ 1개월 전
	익인28 ㅇㅈ 현실알면 진짜 하기 힘든듯 걍 험난한 미래가 보이는 느낌 1개월 전
	익인29 나는 연애부터 따져야 한다 생각함 눈 낮춰서 보라는 말 이해가 안된다 1개월 전 익인14 22 진짜 공감 1개월 전
	익인30 ㅜㅜ 나 24살인데 빨리 결혼하고 싶었는데ㅠ.. 물론 아무랑 막 하는 건 아니고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빨리 만나고 싶은게 가장 커.. 전 연애에서 너무 사랑했지만 결국 헤어진거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 결혼하면 평생 쭉 함께할 수 있을테니… 약간 애정결핍 있어서 그런듯 1개월 전 글쓴이 난 못만났어 그 사랑이란거.. ㅜㅜㅋㅋ 넌 시간 아직 많이 남았으니 나대신이라도 꼭 만나길!! 1개월 전 익인30 ㅠㅠ고마오.. 벌써부터 걱정되긴 해ㅠㅋㅋㅋ 과연 그런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그게 진짜 어려운 일인 것 같아..ㅎ 1개월 전
	익인31 한국남녀 조건 엄청 따지면서 결혼하는 거 맞음 ㅋㅋ 그러니까 이혼율이 개높은거지 이게 정상적인건 아니지 1개월 전
	익인32 정보가 점점 쌓일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결혼을 더 기피하게 됨.. 그래서 아무것도 모를 때 하는 게 결혼하는 데 훨씬 유리하긴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잘 사는 게 더 중요하니까ㅠ 결혼이 잘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음... 진짜 잘 생각 해보고 해야 돼 1개월 전 글쓴이 회피 같기도 한데 난 진짜 사랑만으로 결혼한다는거 모르겠음 해외이민도 선택지에 있으니 더 결혼 생각이 안드는듯.. 1개월 전
	익인14 그리고 요즘 나라 세상 돌아가는거 보면 그냥 이민이 답인거같아 요즘 흉흉한 사건 사고들도 많고 1개월 전 익인14 이민이 힘들면 그냥 아예 남자안만날려고 내 주위 친구들 아는 애들말고도 가족 친척들 이혼한 사람들도 많아서 1개월 전 글쓴이 나도 큰아버지가 이혼만 두번하심.. ㅜㅠ 사촌들이 고통받는거보면 진짜 자식한테도 상처야 1개월 전 익인14 나도 친척들 친가쪽만해도 우리 아빠부터 밑에 형제들까지 한분빼고 다 이혼 사별 등등 어떤분들은 재혼까지하시고 나도 우리집 이혼할거라고 생각못했는데 다 큰 자식도 상처인데 미성년자인 집안은 더 상처될듯하더라 1개월 전 글쓴이 행복하려고 하는 결혼인데 진짜 주변보면 리스크가 너무 커서 마음이 진짜 안간당.. 1개월 전 익인14 글쓴이에게 결혼한다고 다 행복한건 아닌거같더라 우리집만 봐도 부모님이 안싸운적이 없으니 우리 부모님도 20대때 결혼 그래서 그냥 난 혼자 살려고 그리고 저 위에 개인적인 이유들 지울게 1개월 전 글쓴이 14에게 그래그래 ㅜㅜ 익은 몇살인지 몰라도 나같은 결혼적령기라고 불리는 나이라면 생각 많겠다 무슨 선택을 하던 무탈하면 좋겠어!! 1개월 전 익인14 글쓴이에게 나 30대야 주변 보면 결혼하고싶은 생각이 없어져서 그냥 나혼자 살려고 남자 잘못 만났다가 죽거나 다치기싫어 1개월 전 글쓴이 14에게 동지구만 ㅠㅜ 난 서른살 되자마자 결혼하라는 말만 수백번 들어서 노이로제 올지경 ㅜㅜㅜㅋㅋ 우리 인생 파이팅이야!! 1개월 전 익인14 글쓴이에게 나도 ㅠㅠ 난 20대 될때부터 주변에서 그러더니 30대 되니까 더 심해지더라 특히 난 주변 사촌들이 거의 다 결혼해서 더 그럼 그리고 쓰니 선택이 더 중요하니까 남의 의견에 휩쓸리지말고 잘생각해보고 결정해봐 쓰니 인생도 언제나 무탈했으면 좋겠어 파이팅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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