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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엄마가 꿈이 잘맞는 편임

1. 엄마가 소개로 이어줘서 결혼까지 한 엄마친구네 부부가 있음 그 부부는 이사가면서 엄마랑은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졌는데 한참 몇년 뒤에 엄마꿈에 갑자기 그 친구가 나와서 엉엉 울었대 3일내내 연속으로 꿈에 나와서 엉엉 울고 자기 배 쓰다듬으면서 내 아기 어쩜 좋냐고 계속 울었다함 
엄마가 너무 찜찜해서 몇년만에 그 친구한테 연락해서 무슨 일있냐 혹시 힘든 일 있으면 얘기달라 하니까 그 친구가 엄청 화를 냈대 너 내 남편이랑 아직 연락하냐고..
알고보니까 그 친구분이 유산하시고 너무 힘들어서 부모님에게도 안알리고 남편이랑만 알고있었는데 대뜸 친구가 그런 연락을 하니 남편이 엄마한테 말했나 싶어서 화낸거였대 

2. 엄마랑 정말 절친한 친구가 있어 꿈에서 엄마절친(이모라 함)이랑 엄마랑 둘이 산을 오르는데 산신령이 나타나서 이모에게만 뭔가가 잔뜩 듬 보따리를 주셨대 엄마는 그거 보고 나도 달라고 했지만 산신령이 너꺼는 없다면서 사라짐
 그 시기에 그 이모가 꼭 사라했던 주식이 있었는데 깨고나서 그 주식이 딱 생각나 주식을 사려고 주식 매매 사이트? 를 들어가려랬는데 엄마가 주식에 원래 관심도 없고 해본 적도 없어서 아이디랑 비번을 까먹으신 거야
아무리 아이디랑 비번을 찾으려고 공인인증서인지 뭘로 인증하려해도 이상하게 자꾸 로그인이 안됐대 고객센터 문의해도 안풀리고... 그래서 엄마가 그냥 포기했는데 그 주식이 대박나서 이모는 그 돈으로 한달동안 유럽여행 갔다오심ㅋㅋ

3. 그리구 엄마가 강원도에 설악산으로 등산을 하러 가셨는데 그 전날에 산 밑 숙소? 여인방인가 거기서 하루 자고 아침일찍등산하려고 여인숙 방을 얻었대 그 날 이유없이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설치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꿈에서 엄마가 설악산 등산하는 중에 목소리가 들렸대 형태는 안보이고 그냥 목소리만. 그 목소리가 엄마보고 너는 어딜 그렇게 급하게 가냐고 물어서 엄마가 내 아이들을 찾으러 간다고 내 아이들이 여기에 있다고 대답했대 그러고 그 목소리가 다시 너는 이 지역으로 시집올거라고 말함 
엄마는 그 당시 20대 초중반이랬나 아가씨시절이었고 아빠랑 만나기도 전이었음 가족친척지인 중에도 그 지역 출신이 없어서 이건 개꿈인가 싶었대 
근데 울 아빠 강원도 사람임 ㅋㅋㅋ 참고로 설악산 강원도에 있음

신기하지 이런거보면 진짜 무언가가 있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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