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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916l
사실 나도 공무원 직업 되게 긍정적으로 보거든? 요즘 평생직장이란 말 없다고는 하지만 한 번 들어가면 안정적인 것도 맞고 결혼 생각이 있다면 더 메리트 있는 직업이라고는 생각해 근데 사실 사람마다 맞는 직업이 있고 안 맞는 직업이 있잖아 난 대학 들어가자마자 1학년부터 공무원 해라 소리 들어왔거든… 솔직히 이제 막 대1 된 애한테 공무원 하라는 게 내 입장에서는 별로기도 했고 집안 형편이 좋은 것도 아닌 상황에서 평균 2-3년 걸리는 공무원 준비에다 붙는 게 보장된 것도 아닌데 차라리 난 공무원 할 거면 우선 취업부터 하고 돈 어느정도 번 다음에 직장이랑 병행해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데 부모님은 대학 입학할 때부터 이 소리만 하니까 스트레스도 받아 원래 부모님 세대가 공무원을 더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건가???


 
   
익인1
안정성..무시못하지ㅜㅜ
1개월 전
글쓴이
맞아 나도 그래서 공무원 직업 좋다고 생각하긴 해.. 근데 집안 형편 안 좋고 지금 아빠는 수술해야 되는 상황이라 재활 기간까지 생각하면 난 졸업하자마자 칼취업 한다고 해도 촉박한데ㅠㅠㅠ
1개월 전
익인2
아무래도..? 근데 스트레스받는것도 당연함 하기 싫은일을 오ㅐ 해야해
1개월 전
익인3
부모님 세대가 유독 그런 경향이 있긴 해
근데 나이 먹고 보면 또 틀린 말 아님
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솔직히 지금도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상황에 합격 보장되지도 않은 공무원 준비가 난 부담돼서
1개월 전
익인3
바로 취업 ㄱㄱ
일 사기업에서 해보고
공무원 시험보는건 ㄱㅊ
반대는 우여곡절이 많을 수 있음
나도 돌아가면 공뭔셤부터 안하고
졸업하고 바로 취직하고 일 하고 생각해볼듯
근데 결혼생각 있으면 자리잡고 돈 벌어야 하니까 일찍보는게 좋고
사기업에서 공기업가려면 좀 적령기 나이에 걸릴 수 있겠다

1개월 전
익인4
안정성 무시 못하긴하지...나도 좀 어렸을떄부터 교사 반 강제적으로 만들어진 사람이긴한데 적성도 ㅇ느근맞긴한데.....이제와서 일하면서 보니 무시못하고 틀린말도 아니더랔ㅋㅋ
1개월 전
익인5
얘는 뉴스도 안보나?? 나이40대에도 회사에서 희망퇴직 시키는거
1개월 전
글쓴이
그래서 앞 부분에 말했잖아 안정성 무시 못하고 나도 긍정적으로 본다고
1개월 전
익인9
ㅋㅋㅋㅋ먼 요새 40대에 희퇴야 50중반에나 그러겟지,,;
1개월 전
익인23
그건아님 50대중반이면 거의 정년인데 최근 뉴스를 봐봐
1개월 전
익인9
현차는 만60세까지 무난하게 다니고 우리회사도 50중반까진 버틸 수 있음 40대 희퇴는 진짜 말도안되는소리 ㅋㅋ 40대면 한창 실무진인데 ㅋㅋㅋㅋㅌㅌ다들 이상한 회사 다니나
1개월 전
익인28
이건 진짜 아님 요즘도 그래
1개월 전
익인9
40대 희퇴는 진짜..좋은회사 못가서 아쉬운애들이 하는말 같음
40후반에 짤린다해도 퇴직금 몇억 챙겨 나갈 수 있고 하청업체로 바로 갈아탈 수 있음
공무원 생애소득보다 훨높아
부모세대가 공무원 더 우러러보는건 당연한데 젊은세대도 이러고있으니 더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같음..

1개월 전
익인30
22 우리 회사도 희퇴 없어서 50~60대도 잘만 다님
나가는 사람이라고 해봤자 임원 못 달아서 나가는거고 그 분들 근황 들어보면 다른 회사 임원으로 들어가서 높은 연봉 받으면서 잘 다니심..

1개월 전
익인6
근데 ㄹㅇ 안정성 무시 못 하긴 하더라,,, 나도 대학생 때부터 부모님한테 공무원 어떻냐는 소리 듣는 거 스트레스 받아서 화도 내보고 그러다가 결국 공무원 됐거든? 근데 대기업 다니는 혈육도 막 구조조정 얘기 들리면서 불안해하는데 난 그런 스트레스는 전혀 안 받으니까 아 이래서 안정성 무시 못 한다는 거구나 느끼게 됨
1개월 전
익인12
익 9급으로 들어갔어??
1개월 전
익인6
7급!
1개월 전
익인20
합격까지 얼마나 걸렸어?
1개월 전
익인25
2222
1개월 전
익인7
부모님 세대는 고용불안정이 큰 시기를 겪으셨기때문에 그런 불안을 자식이 똑같이 경험하는게 마음 아프실거야ㅠ 나도 공무원하는 입장에서 답답하고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권장 안했으면 분명 다른거 하고있을거같아 근데 뭐 인생이 불만족스럽지는 않아
1개월 전
익인8
Imf 겪으셔서 그런가?
1개월 전
익인10
취업하고 병행하겠단 사람들중에 공무원 붙은 사람을 못 봄…퇴근하고 공부하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니까 ㅜㅜ
1개월 전
글쓴이
그렇긴 해 나도 웬만하면 부모님 말 듣고 싶거든.. 근데 지금 상황에서 내가 공무원을 바로 붙을 수는 있을지 만약 못 붙고 취업 뛰어들면 준비기간은 그냥 공백인 건데 고민이 너무 많이 돼
1개월 전
익인11
공무원 병적으로 강요하시는 부모님들 꽤 있긴한듯... 난 좋게 안보여
1개월 전
글쓴이
대학교 졸업반 돼서 이 소리 들으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진 않을 것 같거든? 근데 대학교 입학 하자마자 아직 대학 생활 제대로 해보기도 전부터 계속 이 소리 하시니까 날 위해서 하는 소리라는 건 알아도 스트레스 받는 건 어쩔 수 없더라..
1개월 전
익인11
그치 대학때 경험 많이 해보고 직업은 그때 스스로 정하는건데.. 안정성 하나로 어릴때부터 이 직업에 올인해라 강요하면 넘 스트레스 일 것 같아 걍 한귀로 흘리고 하고싶은거 배우고싶은거 배우길바래! 그래야 후회가 안남음
1개월 전
익인13
근데 좀 살아보면 어렸을 때 할걸 그런 생각도 든다 ㅎㅎ 긍정적으로도 생각해봐~
1개월 전
글쓴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려고 노력하고는 있어!! 근데 원래 형편 안 좋음, 아빠 수술 해야 되는 상황 겹쳐서 공무원 준비 기간이 겁도 나고 부담스럽게 다가오네.. 아무튼 최대한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긴 할게!!!
1개월 전
익인14
업무적합성이라는게 있는데 ..
1개월 전
익인15
자식이니까 안정적인 직장 바라시는거지
1개월 전
익인16
좀 바른 이미지가 있는 듯 공무원들 범죄 저지르거나 하면 바로 잘려서
1개월 전
익인18
우리 엄마도 공무원무새고 이미 취업한 상태인데도 절대 포기 안 하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한귀로 듣고 흘려 결국 피보는 건 난데 엄마 진짜 무책임하네~ 라고 생각하고 맒 할지 안할지 정하는 건 결국 나니까...! 난 사기업 경험 좀 해보면서 결정하려구 안정성 메리트 있는 건 나도 잘 알아서... 쓰니도 일단 사회경험 해보고 정해봐! 불안감 못견뎌 하는 타입이면 돈이라도 일단 벌어야하더라
1개월 전
익인19
울 집 모두 다 공무원인데 나도 쓰니처럼 생각했어 사기업다녀보니까 이직할 능력이 없을 것 같아서 고민해보니까 돌고돌아서 공무원밖에 없더라..
1개월 전
익인25
2222
1개월 전
익인33
333
1개월 전
익인21
우리 엄마도 어렸을때부터 계속 공무원 소리만 했음ㅋㅋㅋㅋㅋㅋ엄마세대 특인가 신기하다
1개월 전
익인22
은행에 돈맡겨두는것처럼 안전한걸 추구하시는거지
1개월 전
익인24
imf 세대라서?…
1개월 전
익인24
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듯
우리 부모님도 대기업보다 7급 공무원이 좋다 생각하심

1개월 전
익인35
부모님까지 안가고 5년전만 되어도 7급이 보통 대기업보단 더 좋았음(현차 skt 이런곳 제외)
1개월 전
익인24
웅 당연히 그것도 맞음 나도 공무원임..ㅎㅎ..
실제로 그랬던 거랑 별개로 부모님들 인식은 늘 그랬다는 거야

1개월 전
익인25
오래 살았으니까 느끼는 게 있는거지..
1개월 전
익인26
그놈의 안정성때문이지
1개월 전
익인27
imf세대라서ㅇㅇ 아빠힘내세요 노래가 그때쯤 만들어지고 대히트한거 생각하면..
1개월 전
익인29
다녀보니 알겠음.. 나도몰랐는데 나이드니
1개월 전
익인30
IMF 때 20대 후반~30대 초반이셨고 그걸 피부로 느꼈으니 그러려니 함
나 외국계 대기업 2년차고 연봉 1억 넘는데 아직 부모님은 내 친구 공무원 됐다고 하면 그 집 부모는 너무 좋겠다.. 너도 공무원 하면 좋겠다 이래
나는 월급 200으로 산다 생각하면 암담한데

1개월 전
익인31
난 부모님이 공무원, 공기업 다니셨는데, 그렇다보니 중학생 때부터 공무원 요구 받은 사람이야ㅠㅠ
하고 싶은게 있고 더 잘 될 수 있었는데 나 속여서까지 대학도 공무원 시험에 맞춰버리듯 보내버리셔서... 난 좋게 보이진 않아... 그치만 강요한 이유도 이해가더라...
imf랑 2008년 경제 안 좋았을 때도 나라가 그렇게 힘든지 몰랐대. 그냥 평소처럼 흘러가는 줄 알았는데 뉴스 보고 아셨다더라... 그리고 대학 동기들이 직장내에서 실적 못내면 짤릴까봐 전전긍긍하는데, 본인은 그런거 없이 시간만 지나면 월급도 알아서 오르고 편하긴 하셨대...

1개월 전
익인32
부모님들은 imf를 겪어서 그런듯. 그때는 대기업 조차도 다 망하고, 그 당시 동네에 우는 소리 안나는 집은 아빠가 공무원인 집 뿐이랬으니. 그리고 40, 50이 됐을 때 업무퍼포먼스 덜 나와도 안짤리고. 정년까지 할수 있고. 여자면 육아휴직제도도 좋으니. 부모님 입장에서는 인생 길게 보고 공무원 하라고 하는 거지. 다른 전문직을 하거나 어딘가에 탁월한 재능이 있지 않은 이상 일반 기업 갈바엔 공무원 40,50까지 하기 좋다는 거지. 내가 원하는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결국 몇년 지나면 돈벌이 수단이 될뿐이고 결국 안정적이고 칼퇴근 하는 직업이 낫다는게 어른들의 생각인 듯. 그런데 내 성격이 공무원이랑 전혀 안 맞으면 못하는 거지 뭐.
1개월 전
익인36
22 이거야 특출난 재능 있는거나 전문직 아닌이상 퇴직할때까지 고용불안에 시달릴텐데 어쨌든 공무원은 법적보장이 되어있으니.. 근데 우리때공무원이랑 지금퇴직하신분 공무원연금받는게 사실 많이다를건데 어른들은 그런것까진 생각못하시는것도 있긴함. 난 사실 요즘물가와 분위기속에서 공무원 하려면 어느정도 집안이 받쳐줘야한다고 생각해 형편 좀 많이 별로인집에서는 자식이 공무원해서 나중에 호봉늘어난다해도 부모님 케어까지 하느라 평생 경제적으로 허덕일확률이 높긴해서..
1개월 전
익인33
나중에 결혼하고 아이낳고 육아휴직이라던지, 양육수당 등 장기적인 측면에선 괜찮은거 같아
1개월 전
익인33
오늘 같이 공휴일에 안쉬는 중소기업들도 많아
1개월 전
익인34
일반 중소기업은 중위소득 기준으로 40대초반에 280피크 찍고 그 뒤로 쭉 내리막인데 공무원은 꾸준히 상승곡선이니 선호를 하는거지 니가 대기업을 간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보통인간들의 80퍼센트는 중소기업으로 가니까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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