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친척들한테 미움받고 자랐던 기억밖에 없어서
(아빠닮았다고, 예민해서 징징 잘 운다고)
그 기억때문에 그런가
항상 누군가 날 미워할거라는 생각이 깔려있고 그게 디폴트인 느낌..
근데 실제로도 어딜가나 겉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사람들하고 잘 친해지는데에는 문제없고
친화력은 좋은데 금방 남들에게 찬밥신세 되는느낌
근데 내가 안 끌릴 수도 있고 안 좋을 수 있는 건데
날 싫어한다고 극단적으로 생각하고
아 난 미움받을라고 태어난 거구나 생각까지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