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나가서 카페 주문했는데 내가 실수 했을 때

해외여행 같이가서 둥이가 카페에서 음료랑 디저트 주문했는데 홀에서 먹고 간다는 말을 직원이 잘못 받아드려서 테이크아웃으로 주셨어. 근데 둥이 애인이 그거보고 이것도 어려워? 왜 이렇게 했어? 아.. . 잘했어.. 이런 반응이면 자존감 안깎일거 같아? 나는 그 말듣고 주눅들어서 뭐라했더니 자기는 걍 귀엽게 봤는데 내가 자존감 낮아서 꼬아듣는거래

[둥이1]

장난하나.. 꼽 줘놓고

[둥이2]

그럼 아 니가 하지 그랬어 하고 말 것 같음 ㅋㅋㅋ

[둥이3]

뭐 어쨌든 상황 귀찮아진거 맞는데 저정도는 이해됨 난

[둥이4]

저렇게 해놓고 사과하면 걍 낯선 상황에서 나올 수 있는 인간적인 반응이라 생각하고 ok할수있음
근데 저 뒤에 자존감어쩌구 예민라이팅 하는거에서 걍 인성 탈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