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나보고 다이어트 하라고 하는데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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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좀 썸 기류 있을 때는 너 완전 말랐다고 그랬었거든 내가 다이어트 할까? 뭐 이러면...

근데 요새 1-2키로 쪄서...고민이어서 걔가 보낸 동물 이모티콘에다가 대고 동물은 살쪄도 귀여운데 난 아니어서 서럽다고 그랬더니 그럼 다이어트를 하래... 

아뭔가...뭔가... 전이랑 달라진 거 체감돼서 속상함

[익인1]

생각보다 자주 살쪘다 빼야한다 그랬나봄

[익인2]

22 네가 찌고 안 찌고를 떠나서 상대한테
다이어트 이야기를 너무 자주 한 거 아니야..?

[글쓴이]

ㄴㄴ두번밖에 안 함 저번에 한 번 이번에 한 번 그것도 3달 공백 있었어

[익인1]

또 다이어트 얘기네 할수도 있지 짝 썸 아니고 그냥 친구 사이여도 지칠수있음 약간 아프다 하고 병원안가는 그런 느낌

[글쓴이]

후ㅜ그치 그럴 수 있지...

[익인3]

1,2키로는 티 안 날텐데

[글쓴이]

근데 이제 나는 엄청 신경쓰이는 그런느낌

[익인3]

ㅇㅇ 본인만 신경쓰이는 거임 다이어트 얘기 말고도 평소에 상대방 지치게 하는 스타일인 거 아니야?

[글쓴이]

그건 절대 아님 오히려 짝남이 맨날 코수술 하고싶다 자기 못생겻다 이런 얘기 많이 함... 난 다 들어주고 니 잘생겻더고 그러지 말라구 맨날 위로해주는데ㅜㅜ

[익인4]

짝이면 저기에 무슨 반응을 해줘야하지 ㅜ 나같아도 저렇게 말 할 것 같긴해...

[글쓴이]

그니까...내가 서운해할 입장도 더이상은 아니니까 더 서운하고 그렇더라구...

[익인5]

너무 답정너 멘트라..

[글쓴이]

그런가?ㅜㅜ

[익인5]

그런 거 자주 하지마 상대는 이미 다 아는데 안 해주는 거임

[글쓴이]

ㅜㅜ알겟엉... 우선은 니나 하라고 말해놧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