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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38l

딸 낳으면 천만다행인데

아들 낳아서 군대 보내야할거 생각하면 애 못 낳겠음.... 내 자식한테 너무 미안할것 같아 ㅠㅠ



 
   
익인1
조금 그런 듯?
어제
익인2

어제
익인3
나도 약간 그런 생각 함... 안그래도 요즘 있는 애들 없는 애들 다 닥닥 긁어서 군대 보내는데 내가 애 낳을 때쯤이면 인구도 더 줄어드니까 얼마나 더 비인간적으로 군대 보낼까 싶음
어제
글쓴이
요즘 진짜 장애있는애들 엄청 삐쩍 마른 애들 어디 아픈 애들 다 끌고 간다더래
아이들이 너무 부족해서

어제
익인4
ㅇㅇ...
어제
익인5
원래 자식은 부모 좋으라고 낳는거긴 함
어제
익인7
22
어제
익인6
그런 식으로까지 생각하면 인생에 미안할 일 너무 많겠는데
어제
글쓴이
글세 난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해서 그래
어제
익인6
음 근데 조금 자의식 과잉같아.. 그렇게 따지면 모든 아들 부모는 죄인이게? 뭔 심정을 말하는건지는 알겠다만..
어제
익인13
22 걱정이 되는건 이해하는데…
어제
익인17
이게 어떻게 자의식 과잉이야…?
어제
익인6
자식이 겪어야할 의무를 내가 낳았기 때문에, 내 책임으로 돌리고 있잖아 내가 직접적으로 만든 고통도 아니고 자식의 인생은 자식의 인생인데 '낳은' 본인의 영향을 너무 과대해석하는 느낌이니까
어제
익인17
6에게
오호 이렇게 해석할 수 있구만 고마워!

어제
글쓴이
자의식 과잉...? 난 남들의 시선 의식하는게 전혀 아니야
내 스스로가 뉴스나 지인들 경험한 바를 듣고 느낀걸 말하는건데

어제
익인8
난 환경문제
어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어제
글쓴이
주변에 친구들이나 오빠 동생 군대가는거 본적 없오?
어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어제
글쓴이
별 생각이 안들었나보구나
어제
익인10
혼자 숨쉬는 것만도 버거운 사람인 내가 한 생명을 책임지고 올바르게 잘 키울수 있을까 걱정됨…
어제
익인11
군대.. 불쌍하긴 해
난 여자라 군대가 아예 인생 살면서 고려할 일이 없는건데 만약 나도 군대가야했다?
난 진짜 성인되는게 싫었을듯 진짜로

어제
익인11
근데 군대 말고.. 난 아이 낳으면 걔가 겪어야할 성장 + 고통+ 삶의 굴곡 그런게...더 걱정됨
ㅋㅋ

어제
익인12
어떤 의도가 느껴진다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4
미국가서 원정출산하고싶다
어제
익인16
근데 나도 취준하면서 바뀜..ㅎ헤 이따위 취준하는데 내 자식들은 더 극악일거아냐
어제
익인18
아들은 군대… 딸은 임출육? 근데 그거보다 더 힘든게 세상에 많은듯…이유야 다 다를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기준에선 단순히 임출육+군대보단 헬조선을 이루고 있는 환경이 더 강한이유임…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이게 낳을거긴해^^ㅋㅋㅋㅋㅋㅋㅋㅌㅌ
어제
익인19
난 혹시라도 자폐아나 장애 있거나 그러면 ㅠ 내가 무너질까봐...
어제
익인20
우리엄마는 그래서 멋모를때 결혼하고 애낳아야한다고 하더라 너무 많이 알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어제
익인20
(그러면서 맨날 나한테 혼자살거면 혼자살라고 함)
어제
익인21
어차피 나중엔 다 갈 것 같은데 딱히
어제
익인22
외국 사람 만나...
어제
글쓴이
외국 사람 만나도 한국에선 못살것 같다..
어제
익인24
잘생각했어
이땅에서 더이상 사람이 태어나서는 안됨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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