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매워가 사투리인가??

부산 살다 가족 다같이 서울 올라온지 10년정도 된 갈맥인데 방금 엄마가 강쥐가 김치 탐내니까 이거 아매워야 안돼~ 라고 하셨거든 그거 듣고 아매워 지우가 생각나서,, 사투리까지는 아니고 애기들한테 쓰는 말인가? 먼가 서울 사람들이 쓰는건 못본거같기도 하고

[갈맥1]

그냥 아기한테 쓰는말같아 ㅋㅋㅋ 아 매바라 묵지마라 이거면 사투리인데 아매버 안대 아매버 매버서 지우는 묵으면 안됐

[글쓴갈맥]

ㅋㅋㅋㅋㅋ애기한테 쓰는 말이구낭 맞다 사투리는 매버라 뜨거버라 이런거였다

[갈맥1]

나 그 영상 좋아하는데 ㅋㅋㅋㅋ옆에 할무니가 지우 엉엉 우니까 가수하라고 했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ㅇㄱ

[갈맥2]

난 지우 영상으로 아매워 처음 들어봤어ㅋㅋㅋㅋㅋ 친가외가 다 경상도인데도 안 들어봄

[글쓴갈맥]

애기들한테 쓰는 말인갑다!!

[갈맥3]

아는 감탄사고 매워는 그냥 맵다는거고..
근데 뒤에 ~야 쓰는건 전라도 사투리인데

[글쓴갈맥]

울엄마 경상도 사람인디 아마 ‘아매워’를 그냥 하나의 단어로 쓴듯?? 나도 부산 10년 넘게 살았고 친가외가 다 갱상도라 전라도 사투리는 전혀 몰라ㅋㅋㅋㅋ

[갈맥3]

나도 부산토박이임
아매워에서 아는 감탄사인데 그냥 한단어처럼 쓰는겨
아뜨(아이 뜨거워) 해서 안 돼! 이런 것 처럼

[갈맥3]

내가 ~야를 잘못 생각했음
전라도 사투리 '했어야~' 이런 야인줄 알았는데 그냥 평서문 ~이야 였네

[갈맥4]

아매워 이거 애기들한테 이거 아뜨야 조심해~ 하는 그런 거 아닐까

[갈맥5]

아뜨 같은 거야 ㅋㅋㅋ 애기들한테 아매워 하는 거야 이거 (땡초 들어간 음식 같읒 거) 이렇게 교육해

[갈맥5]

벽이랑 부딪히면 벽이 그랬어? 엄마가 혼내줄게 하는 것처럼 의인화라고 보면될 듯

[글쓴갈맥]

아뜨 보니까 애기들한테 쓰는거라는거 확 와닿는다ㅋㅋㅋㅋ

[갈맥6]

헐 근데 진짜 생각도 못했던건데 생각해보니까 나도 애기들한테는 아매워야 아뜨야 이랗게 말하는구나

[갈맥7]

이거 지지야
이런거 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