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6개월 갔다왔는데 안간거같음..

한국 돌아오니까 내 망상속에서 벌어진 일 같고 그렇다 ㅋ큐ㅠㅠ

[익인1]

어디로 다녀왔엉?ˀ?

[글쓴이]

아일랜드

[익인1]

ㅜㅜ그렇구나 나는 말레이로 6개월이나 1년 다녀오고 싶은데.. 영어는 좀 늘었어?ˀ

[글쓴이]

응 단어를 많이 알게됐고 그런거보단 내가 영어를 활용하는 능력이 늘었음..! 근데 갈거면 기간을 줄이더라도 영어권이 낫다,,

[익인2]

나도 그랬음.. 걍 꿈 꾼 것 같았엌ㅋㅋㅋㅋㅋㅋ

[익인2]

한여름밤의 꿈처럼 휘리릭 끝남

[글쓴이]

ㄹㅇ 그 6개월 내내 되게 밀도있게..? 살았고 나도 많이 변했는데도... 걍 없던일같음

[익인2]

마잨ㅋㅋㅋㅋㅋㅋㅋ 없던일 같애 그냥ㅋㅋㅋㅋㅋ 그래두 다시 돌아가고싶당 ㅠ

[익인3]

그래서 보통 갔다온 사람들은 또 나가고 싶어하던데
6개월 너무 짧아...워홀 2년도 짧고 꿈같은 시간이었음

[글쓴이]

또 나가고싶진 않아 오히려 그 6개월동안 내가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걸 알게돼서 ㅋㅋ 그리고 공부랑 알바 병행하느라 너무 힘들었음 ㅠ

[익인3]

우와 진짜??? 그럼 뭐 잘됐네
내 주변은 다시 나가서 쓰니말대로 너무 힘들게 사는데도 계속 버티더라구

[글쓴이]

우리나라에 없는 장점이 확 다가오긴 했는데,, 그 장점을 가진 다른 나라에서 살기보단 내가 우리나라를 그런 나라로 바꾸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해서 크게 버틸 의지가 없는듯

[익인4]

이 말 진짜 다 맞다… 갔다 오고 나면 진짜 꿈 꾼 거 같음.. 내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 아닌 거 같고… 외국에서 만났던 친구들 다시 만나게 되면 현실이 맞았구나 생각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