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아빠가 양육비로 협박하고 외가 식구들 욕 해와서 직장인 되자마자 참다못해 아빠랑 연 끊고 산 지 2년이 넘었거든
그 뒤로 동생에게는 연락이 안 오는데 1년에 두세 번씩 나한테만 자꾸 연락이 와
톡 프사 바꾸는거라도 보면서 내 근황 보라는 마음(?)으로 차단은 안했는데 문자, 톡은 안 보내더라고
그 당시엔 평생 끊을 맘으로 끊은 건데 최근 부모 자식 간에 평생 끊을 수가 있나..? 란 생각이 들어서 언젠간 연락을 해야하나 고민이 될때가 있어
엄마도 너가 내킬때 먼저 해보라고 말은 하는데 내 선택이니까..
나도 곧 서른이 되어가고 아빠도 곧 예순이 되어가니
생각이 많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