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까지만해도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별 문제 없었거든? (부서자체가 젊은사람+화기애애) 인것도 있어
근데 올해 초에 부서 옮기면서 너무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랑 일해야하니까 적응하는것도 좀 힘들었는데 인생슬럼프?! 까지 겹치면서 출근할때마다 구역질나고 인간관계를 이어나가고싶지않고 내 일만 잘하자 느낌으로 일한단말야
이 부서에서 회식한다하면 일부러 차 가져가고, 술 안먹고 회식 안가거나 그래,,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해야하는데 의지가 없어.. 오늘도 회식했는데 겨우겨우 도망치고 지금 집가는 길인데 왜 자꾸 눈물이 나냐
나이차이가 나서 대화가 서로 안통하는것도 있고, 내가 또 친하게 다가가려하면 예의없어보일까봐 걱정되고, 지금 부서 자체가 너무 차분하고 너무 보수적이여서 이전 부서랑 정반대여서 적응하는것도 힘들어..
원래 회사생활이 이런거지 ? 잘 맞는 팀원도 있고 아닌 팀원도 있고 그냥 내 할 일 묵묵히 해나가면 지나가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