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글한 이야기만 나오면 빠르게 다른 주제로 돌리는 너

표현만 하면 웃어넘기거나

다른 주제로 꺼내는데

나 부담스러워 하는거지?

익들아 어떻게 생각해

[우동1]

난 지금 날 좋아하는건지 아님 그냥 천진난만 인간 댕댕이같은건지 헷갈리게 하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이 뭔가 표현을 할 때면
위와 같은 생각이 먼저 떠오르고
그 사람에 대한 호감이 조금 있긴 한데
완전 좋아하는 건지 내 마음에 확신이 안서서
그 사람의 표현에 대해 확실한 노선을 아직 정하지 않았어
그래서 완전한 표현이나 거절을 하지 않고 있어
섣불리 했다간 후회할 거 같아서
그래서 내 반응이 지금 딱 쓰니가 말한 반응이야

[우동2]

나랑 똑같다…진짜 모두에게 사랑한다고하고 표현하고 칭찬하고 하는데 나한테는 조금 더 티내려고 그러는건지 더 잘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이 이쪽인지도모르고 그래서 표현 안하고 그냥 슥 피해버려..

[우동1]

맞아ㅋㅋ 그래서 쓰니 글처럼 부담스러워 한다고 확정짓기엔 아직 두고보는게 더 나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