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인 만나고 한 2키로 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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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로 매일 놀려 

뱃살 만지고 (⊙_⊙) 이런 표정 지으면서 헉....!!!! 이러고 잘때도 옆에서 만지면서 헉.....!!!!!!! 이러고 

등살 만지면서 너 가슴 3개냐고 그러고....... 

처음에는 허허 하고넘어갔는데 진짜 거울보면 내가 뚱뚱해보이고 내가 언제까지 놀릴거냐고 물어봤는데

이것들이 사라질때 그만놀릴거래 근데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것같으니 평생 놀릴거래 

만날 때마다 이거로 놀리니까 좀 스트레스받고 내가 한번은 엄청 화냈거든 너랑 있으면 자존감 떨어진다 등등 해서

미안하다 자기 다 장난이다 이랬는데 다음날 다시 또 (⊙_⊙) 헉......!!!! 이러는데 진짜 어떡하지 한 10키로 빼야할까

[익인1]

진지하게 말해 장난식으로 받아들인듯 ㅇㅇ

[익인1]

개싫다 ㅋㅋㅋㅋㅋㅋ ㅜ

[글쓴이]

진짜 개진지하게 말했음 친구들한테 말하면 너 귀여워서 그러지~ 이러는데 안당해본 사람은 모름 이것도 한두번이야 허허 하고 넘어가지 매일매일 이러면 매사 진중하지 못한 사람 같아서 정도 좀 털림

[익인2]

나 그 말 듣고 어이 없어서 개싸운적 있었는데 운동할 돈 줄 거 아니면 그런 장난 치지 말라고 함

[글쓴이]

이거 좋다 싫으면 피티나 끊어주고 말하던가

[익인2]

그렇게 난 진짜로 피티 10회를 얻어냈다고 한다...

[글쓴이]

진짜? 갑자기 더 놀렸으면 좋겠네 뭐라고 말했어?

[익인2]

너 그렇게 말하는 거 내가 장난인지 아닌지 구분할 필요가 있어? 내가 장난이 아니라고 느낀 순간부터 그건 장난이 아니라 눈치 주는 걸로 보인다고 내가 살 찐게 마음에 안 드는 거면, 운동을 하게 만들고 싶은 거면 걍 차라리 운동을 하라고 말하라고; 그리고 내가 운동을 시작하는 것고 그게 너 때문일 필요는 없어 내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진심으로 걍 강제로 잔소리 하면서 시키고 싶은거면 니가 투자해; 난 짜증나서 지금 이 상태로는 너가 놀리든 뭐든 짜증나고 너 때문에 하는 기분 드는 거 같아서 안 하고 싶으니까 이런 식으로 말했던 거 같다...

[글쓴이]

2에게
와..... 나같아도 피티 끊어주겠다 ㅠㅠㅋㅋㅋㅋ 좋아 이거 써볼게

[익인3]

2키로 가지고... 헉 할 일도 많다,,

[글쓴이]

또 어이없는거 뭔지 알아? 나 164고 남친 172인데 나한테 키작다고 맨날 놀림

[익인3]

제발 가만히 좀 계셨으면..!^^

[익인4]

좀 심드렁하게 뇌절 그만하라고 해봐 바로 먹힐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