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했던 5개월 짝사랑의 끝

갑자기 내가 왜 그렇게 좋아했지 라는 생각이 듦 근데 여자 처음 좋아해보면서... 성별 떠나서 내가 살면서 사람을 이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는지 덕분에 처음 알았고 또 언니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살아보기도 했어 또 너무 좋아해서 혼자 울어본 것도 처음이었고... 절대 못 잊을 사람이긴 해

진짜 마음이 확 접히네...

좋아하는 마음이 평생 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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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접어

[글쓴우동]

나 이기적인 건가? 짝사랑이 더이상 행복하지 않고 너무 지쳐서 1차로 마음 식음 2차는 계속 지내다보니까 뭔가... 그냥 연애하기 좋은 사람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나 힘들게 할 거 같은 사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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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거 아니지 짝사랑도 결국 나 좋자고 하는건데~ 잘 판단하고 접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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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을 어떻게 접게된거야?

[글쓴우동]

솔직히 그 언니 얼굴이랑 분위기랑 스타일이 내 취향이었어서 반해서 짝사랑 시작한 건데 성격적인 부분이? 연애하는 게 전혀 상상되지 않더라고 그리고 그 언니만 쫓았는데 그게 너무 힘들었고 그 언니랑 있으면 편한 마음이 하나도 아닌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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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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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4]

본문 상대방 너 아니니까 과몰입해서 이제야 마음 편해진 동이 불편하게 그러지 좀 마라 좀ㅋㅋ 이 판에 짝사랑으로 정병온애들 얼마나 많은데 혼자 잘 정리했다고 하면 축하해도 모자를 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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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이상한애네 얘... 과몰입 스탑삣 쓰니야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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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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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그랬어 고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