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여유가 없으면 인간관계 먼저 끊는게 맞는 말 같다 ..

작년이랑 올해 상반기까지

가정사 + 연애 + 일 + 공부 땜에 너무너무 바빠서

진짜 카톡 연락 다 미뤄두고

답장할 힘도 없어서 답장 못했다가

지금 한 1년 , 6개월 만에 답장 하는 중임 ㅠ

답장 하려고 해도 이게 여유가 없으니까

힘들어져서 못하게 되서 인간관계 단절 되고 그러네…

어쨌든 지금에야 좀 숨돌리는중임

[익인1]

내 친구한명 이래서 연 끊김...
먼저 연락 와준건 정말 고마웠는데 그 전처럼은 못돌아가겠더라

[글쓴이]

근데 진짜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최소한의 인간관계만 두고 다른데에 눈 돌리는게 어쩔 수가 없더라..
물론 난 잘되서 다시 연락했던 거긴 했는데

[글쓴이]

연락받은 친구들은 좀 어리둥절 했을거라고 생각은 함.. ㅎ

[익인1]

그치그치 친구 입장은 이해 돼!
근데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뭐... 연락 다시 오고 한번 만났을때 너는 정말 평생 친구다 이런 얘기 해줬는데 난 사실 이미 맘 떠서 그뒤로 연락 끊었어ㅎㅠ
쓰니 입장도 충분히 이해돼!! 다시 연락온 순간은 정말 기쁘더라

[글쓴이]

근데 맘이 왜떴어….?? 궁금해가지구

[익인1]

연락 안한 이유 설명해주는데 소올~직히 납득 안되는 사유라서....!... 물론 친구는 정말 이래저래 힘들었겠지만 내 입장에선 그런걸로? 싶었어
정말 별별 격정 다했던 내가 뭐가 되는거지 이런 느낌..ㅎㅎ

[글쓴이]

1에게
ㅠㅠ 그론가..
사실 나 취준시기에 연락 끊었었던거라…. 할 말 없딘 하다 ㅎ..

[글쓴이]

1에게
그래도 예전에 비해 잘된모습으로 연락한건데
너무 속보이나 싶기도 하네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가 놓치기 싫은 친구면 지금부터 노력해서 잘해주면 되지!!! 그땐 그게 최선의 선택이었으니 어쩔 수 없을거야
이기적이고 속보이는거 아녀
내가 말한 친구는 취준 문제가 아니고 정말 당황스런 이유였어서..ㅋㅋ..

[글쓴이]

1에게
이유가 뭐 옇는데,…??

[삭제한 댓글]

글쓴이에게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우울증ㅇ 있던건가…? 뭐지

[익인1]

글쓴이에게
모르겠어..ㅎㅎㅎㅎ
사실 걍 취준하느라 바빴다하면 그랬구나!!! 했을텐데 (그정도로 친했음) 저 이유를 대니까 으잉...? 했음..
아무튼 이 기회에 한번 걸렀다 생각해 계속 이어질 인연이었으면 계속 이어질거야!

[글쓴이]

1에게
맞아맞아…
그냥 시절 인연 말고
지금 내 옆 사람이나 상황에 충실하는게 좋겠어 …

[익인2]

나도 이래! 근데 윗댓처럼 마음 뜨는 친구입장도 이해됨 연락 안 하니깐 엄청 가까운 평생친구 같은 느낌 아니면 좀 어색할 수밖에 없지

[글쓴이]

그칭.. 그래도 답장하는게 예의 같아서
답장은 늦었지만 이제 했음..ㅋㅋㅋ

[익인3]

맞음 걍 다힘들고 지치는 시기가 다들 있는듯

[글쓴이]

진짜 주변 돌아볼 상황도 아니였고
내가 이기적이였어야지 그나마 버티던 상황이라
진ㅁ자 이기적으로 나만 보고 살아서
경제적으로는 풍족해졌는데
인간관계가 뒷전이었어서 놓친 사람들이 갑자기 생각ㄱ났음 ㅎㅎ

[익인5]

뭔가 차라리 전화했으면 좋겠음
카톡은 너무 피곤해..

[글쓴이]

저나할 용기는 없다…

[익인7]

그 친구들이 이해해주면 상관 없지만 내가 연락 진짜 안하는 편인데도 단절될 정도로는 아님 까놓고 연애는 가능하면서 친구들한테 연락 할 여력은 없다는 게 그 친구들 입장에서는 또 자기 힘들면 우리부터 연락 안하겠구나 생각할 수 있지 그러면 너한테 그 이상 정 안 줄거고

[글쓴이]

그래서 미안한거지
멀티가 잘 안돼 ㅠㅠ
이제 막 연애시작한 상태 + 커리어 땜에 진짜 바빠서 돈은 벌었지만은…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졌지만 그만큼 뭘 잃은 것 같다

[익인9]

마즘 보통 저런일들을 통해서 인간관계 한번 리셋하는거지 그리고 진짜 이어지는 찐이연은 잠깐 소원해졌다가도 다시 이어짐

[글쓴이]

나도 이렇게 생각해,,,
뭐 힘든데 연락 못할 수도 있는거고
나중에 괜찮아져서 연락했을때 이어지면 다시 만날 수 있는거고!!!
근데 힘들었을땐 연락 못하는게 최선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