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술 먹고 다음날 오후 3시까지 자길래 전화해서 깨워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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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잔다고 한 지 12시간 지났을 때라 전화 받길래 무슨 하루에 절반 넘게 연락이 안돼 이러면서 잔소리하듯이 말했거든 근데 자기가 늦게 일어나면 안되냐고 갑자기 화내더라 그래서 싸우다가 헤어지자더라고 그냥 마음이 식었나봐 그냥,,, 맘이 너무 아프다

일이 너무 안 풀려서 친구들 연락도 피하고 가장 친한 친구랑도 손절할뻔 할 정도로 힘든 시기 보내면서 관계가 버겁게 느껴졌는데 나도 그래서 내가 권태기인가 한동안 고민도 많이 했었거든 내가 관계에 집중 못하고 마음 뜬 거에 대해서 본인도 은연중에 느끼고 식었나봐 난 다시 맘 돌아왔는데 상대방은 아니었나봐

[익인1]

진짜 늦게 일어나면 안 되는 거임 ? 휴일인데 왜 잔소리를 해 것도 자는 사람 깨워서..

[글쓴이]

나도 잠 엄청 많아서 늦게 일어나는 거 상관없고 그냥 한 말이었어 따지듯이 말한 거 아니고 진심 잔소리 아니었음,,,

[익인1]

자는 사람한테는 그게 그렇게 안 들렸을 거야 뭔가 터진 것 같긴 하네 밑댓말대로

[익인2]

짜증날만한 일이긴 하지만 그거 하나만으로보다는 그걸로 터진거같네..ㅠ

[글쓴이]

맞아 쌓인 거 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