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간관계 중에 제일 후회되는 게

너무 빨리 손절 함

개가 잘못했든 내가 잘못했든 별 거 아닌 데도 풀 생각 안 하고 걍 친구 많으니까 이런 마인드로 사니까 

남은 사람도 별로 없음 

과거의 나 왜 그랬니..ㅎ

[익인1]

나도 그랬어 ㅠㅠ 잠시 거리를 두거나 대화로 풀어봤어야 했는데

[글쓴이]

이십대 중반 되고 대학 졸업하고 하니까 진짜 주변에 별로 없더라

[익인1]

이제부터라도 잘 만들면 되징 너무 속상해 하지 말자 ㅠㅠ

[익인3]

나도 과거에 손절했던 친구 가끔 후회하고 기억 나는데 이미 멀어진 거 어쩔 수 없으니깐 뭐…지금이라도 있는 사람들한테 잘하고 좋은 인연 만들어야지

[글쓴이]

맞아 직장도 다니고 뭐 그러다보면 또 친구 사귀겠지 뭐 ㅋ큐ㅠ

[익인3]

맞아 그때 멀어진 인얀은 어쨌든 무슨 일이어도 멀어질 인연이었을거야 시절인연이라는 말도 있자나~~ 너무 연연해하지말자 끝난 인연에

[익인5]

ㄴㄴ 안그랬으면 지금 왜이렇게 쳐내지 못했을까 생각했을걸

[글쓴이]

그랬을수도 어차피 한 번은 터질 사람들 이였음..

[익인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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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근데 손절 결정할 정도로 안 맞았으면 손절 안했어두 어차피 서서히 멀어지게 되엇을걸 대학까지 졸업하고 직장생활로 바쁘면 만날 시간도 힘도 부족하자나

[글쓴이]

맞아 어차피 한 번 터질 사람들이였음
건강하지 않은 관계기도 했고

[익인7]

그럴 관계면 더 일찍 끝내는게 낫더라

[익인9]

나두 그래 ㅜ 그래도 어차피 나중에라도 멀어질 인연이라 생각하고 아직 믿을 수 있는 친구 한두명 남아있어서 좋게 생각중.. 근데 쓰니야 민망할까봐 나라더 적어 !! 인관관계 오타난거 같아 인간관계..!

[글쓴이]

나도 아직까지는 이런 마인드긴 해ㅋ큐ㅠㅠㅠ 오타 댓글 고마워!!

[익인11]

난 빨리 손절안하고 어떻게든 붙잡으려고 노력했던 시간이 너무 아까운데 ㅠㅠㅠㅠㅠ

[익인13]

나도 그랬는대 난 성격장애였음

[익인17]

딱 끊어내는 손절보다는 솔직하게 반응하고 아니다 싶으면 점점 순리대로 멀어지는게 좋은 것 같아 물론 억지로 붙잡을 것도 없지
분명히 다들 친해진 이유가 있었을거라 생각해 또 나중에 멀리서 바라보면 또 분명 각자의 좋은 점이 있어

[익인19]

나도 그랬는데ㅋㅋ쿠ㅜㅜㅜ

[익인21]

근데 또 아이러니한게 그렇게 붙어다니고 친햇던 애들 다 몸이 멀어지면 연락 끊기고 뭐하고 사는지도 모르게되더라.. ㅋㅋ 걍 나이먹을수록 인생은 혼자다 라는 게 더 잘 느껴짐

[익인21]

혼자 있는 시간을 친구가 없어서 외롭다고 생각하기보다 더 즐겁게 보낼수있도록 취미같은 것들을 더 찾아봐!

[글쓴이]

혼자가 편하긴 한데 가끔은 외로워..✨ㅋㅋㅋ

[익인23]

사람은 본인이 선택한 반대의 입장이 오히려 좋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 거 같음 나도 쓰니같은 성향이었거든 굳이 나와 맞지 않으면 인연 안 이어가고 내가 마음 맞다 생각하는 사람한테만 집중하는 스타일이었음.. 근데 이게 돌이켜보니 어쩌면 내가 좀 더 노력했을 경우 이어갈 수도 있었을 인연이지 않았을까? 굳이 깊은 마음을 주고 받지 않아도 가늘고 길게 두루두루 어울렸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후회하기도 했다?? 근데 내가 원하던 방향대로 관계를 유지하던 사람은 오히려 나를 부러워했음 맞지 않은 사이는 결국 맞지 않는 거고 불필요했다고.. 그사람은 나처럼 인간관계를 관리했어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답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저마다 스타일이 있는 거니까.. 내 선택에 대한 후회는 내가 직접 겪은 일이니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일 뿐 마냥 후회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난!

[익인27]

헉... 내 친구 같아
나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을 빨리 끊어놓는 친구가 부러웠음,,, 나는 속앓이 많이 하다가 끊으니깐 더 빨리 끊을걸 했어ㅠㅠ
너무 친구들한테 치이다 보니깐 이제 그냥 다 시절인연이라고 생각하고
친했던 친구도 각자 자기 상황에 따라 멀어지고 또 다시 붙기도 하고 그러더라구
그냥 나는 그 상황에 잘 맞고 행복한 친구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기로 했어

[익인50]

좋은말이다

[익인25]

그 때의 너는 그냥 최선을 선택한 거여
후회하지 마~~

[익인29]

난 길게 보고 손절이라...
차라리 아닌 거 알았을 때 손절해서
내 시간 아낄 걸 하는 생각
주위 사람 있어봤자 뭐해...
다 부질없어...

[익인32]

난 진작할걸 왜 미련남아서 질질 끌었던거지 싶던데..

[익인35]

ㄴㄴ그정도면 언젠간 손절하게 될 사람들임 후회할거없어 진짜 인연이면 다시 또 이어질 수도 있고 사람은 계속 만나게되니까

[익인38]

난 나랑 가장 친했던 친구가 날 어느순간 손절 해서 그게 너무 당황스러움 근데 그 찰라의 결정인거 같음 돌이켜 보면 그래서 나는 시간이 좀 흐르면 내가 다시 연락할 수 있다면 연락 해볼 생각이긴 함 그때 받아주면 다시 회포 풀면서 친구 하는거고 아님 영영 추억 속 친구 되는거고

[익인41]

헐 나도 그래서 고등학교 친구 아예없어..

[익인44]

나는 반대로 빨리빨리 손절 안한거 후회해...ㅠ

[익인47]

나도 본문이랑 똑같았어 ㅠㅠ 조금만 안맞아도 상처받기싫고 싸우기싫으니 걍 쳐냈음... 물론 참다 참다 터졌던 경우도 있었고 ㅠ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반은 그때 손절잘했다싶고 또 반은 좀 더 얘기해볼껄그랬나?싶고 그랰ㅋㅋㅋ 그래도 지금은 너무 쉽게 손절안하려고 노력하는중이야 ㅠ 좀 안맞으면 잠깐 거리두고, 생각할 시간도 가져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