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차 보고 놀란게 난 적어도 이안이 갱 일에 다시 끼어드는건 오롯이 조셉 때문일거라 생각했음 ㅇㅇ 근데 이번거 보고 나니 토비의 존재 이유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감이 잡히더라 ㅋㅋㅋ
사실 토비는 왜 나오는건지 의아했었거든 갱도 아니고 스토리에 중요하지도 않아보이는데 왜 굳이 이안이랑 엮이고 분량도 적지 않은지 이해를 못했음 근데 이제보니 이안을 움직이는 요소 중 중요한 축이 될 인물이라 등장했구나 싶음
그리고 이안이 지키고자 하는게 단순 조셉이라는 존재 그뿐만이 아니라는게 좀 묘했음..... 사실 이때쯤 연재되면 이안이 진짜 조셉한테 완전 기울어서 조셉을 지키겠어!! 하고 뛰어들줄 알았음. 사랑도 사랑이지만 어쨌든 조셉은 갱ㅇ랑 전혀 상관없는 일반인이기도 하니까ㅇㅇ
근데 조셉뿐만 아니라 이안에게 엄마를 떠올리게 하는 토비 또한 이안이 움직이지 않으면 엄마처럼 돈없고 보호받지 못할 미혼모가 돼버리는 상황이고, 뭐가됐든 이안은 토비를 외면하지 못했을거란 생각이 들었음....
이게 좀 묘해 개인적으로 굳이 또 토비같은 캐릭터를 등장시킨 이유 궁예하는게 있긴한데.. 이건 더 지켜봐야 알거같음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안은 고민함 하지만 결국 이안을 움직이는건 또 티제이임 ㅋㅋㅋㅋㅋㅋㅋ 이안도 독하다 싶음 절대 티제이 위험해질 일은 안하려고 하다가 티제이가 자길 더이상 찾지않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돼서야 씁쓸한 마음으로 겨우 움직일 생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대로 티제이 입장에서 보면 걔는 자기가 놔주면 이안은 절대 갱이랑 엮이지 않을거라 생각했을텐데, 만약 이안이 자기발로 다시 갱 일에 낀다면 티제이 입장에선 ‘아 나한테 본인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갱단 상황 다 알면서 그런거 신경쓸 틈도 없이 다른 사람을 위해서 다시 뛰어들었구나‘ 이런 생각도 들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이안이 ‘내가 움직인건 내가 더이상 너에게 약점이 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란걸 알아서 그렇다‘ 이렇개 딱 말 안하면 그림이 그렇게 보이잖아 ㅇㅇ 티제이도 좀 충격받을거같음ㅋㅋㅋㅋㅋ
개취로 이안 정말 쎈캐였음 싶어서 약점으로 이용당하는 일은 없었음 좋겠는데 과연 어케 풀릴지 ㅋㅋ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