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에 나랑 동명이인이 나오는데

지금은 탈락 하셨지만 어쨌든 성이름 다 같은 셰프분이야

근데 나랑 사이 좀 안좋은 애가 있는데 얘가 얼마전에 스토리를 올린게 내 저격 같아서 좀 신경쓰이거든

걍 본인 노트북이랑 음식 사진 찍어 올린 스토리였고 캡션은 “요즘 밥친구”라고 적혀 있었는데 노트북에는 흑백요리사가 켜져 있었어. 근데 노트북에 멈춰진 장면이 나랑 동명이인인 셰프분 탈락하는 부분인거야 자막엔 “ㅇㅇㅇ 탈락”이라고 써져있고..하필 그거 써진 부분에서 멈춰서 사진을 찍어 올렸더라고

근데 일부러 나 보라고 그런거 같으면 내가 피해의식인걸까. 그거 보고 왜이렇게 기분이 별로인지 모르겠어

[익인1]

이름이 오세득??

[글쓴이]

아니야

[익인2]

너무 신경쓰지말어~ 그런 스토리를 올릴정도의 할 짓 없는 인간한테 니 시간이 아깝다

[익인3]

글쎄 딱히
너가 피해의식 같음

[익인3]

그게 너랑 뭔상관이야

[익인5]

지나치게 생각하는듯

[익인6]

나는 저격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게.. 왜 하필 올려도 그 장면임???

[익인7]

뭐 너한테 탈락~ 이런 의미로 올렸다는거임?ㅋㅋㅋㅋㅋ 자의식과잉에 피해의식인듯

[익인8]

근데 난 저격맞는거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싸운애가 너 저격할 마음 진짜 없었다면
스토리 올릴 때 너 이름 나오는 사진인거 보고 다른 사진으로 바꿔서 올릴것같은디,, 난 저격 맞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