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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99l 1

인생을 너무 대충 살았다 

대충 살아도 그냥저냥 살아지니까 더더욱 대충 살았던것같아 

한번도 뭔가 간절하게 최선을다해 해본적이없어 

그래도 크게 힘들지않아서 편하게 살았는데 

열심히 살았던 친구들 스스로 노력으로 쟁취한걸 보니까 내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러워 

내 힘으로 30평생 이룬게 아무것도 없어. 




 
익인1
쓰니 친구들이 대단한거지 솔직히 쓰니같은 사람 많음 굳이 말 안할뿐이지 나도 그렇고
1시간 전
익인2
너익=나익.. 난 작년부터 자격증따고 일하면서 대학원 시작했어.. 우리 지금부터 조금씩이라도 해보자..
1시간 전
글쓴이
대단하다 그래두 일하면서 대학원다니기 힘들텐데 .. 나도 뭐라도 해야겠는데 뭘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
1시간 전
익인3
나도... 뭐라도 해야하는데 뭘 해야할지도 몰라 난 심지어 대학도 안나옴ㅋㅋㅠㅠ 나이 25살 먹고도 대학도 안가 부모님이 용돈주니까 알바도 안해 그냥 저냥 백수생활 하면서 살아ㅠ
1시간 전
익인4
완전 나다,... 30대 되니까 그렇게 살았던 것이 너무 창피해
1시간 전
익인5
창피해도 비빌언덕 있는게 어디임 난 비빌 언덕이 없어서 치열하게 살았는데 이건 이거나름대로 현타와..^^
1시간 전
익인10
2... 나이먹어도 비빌언덕있는게 최고여...ㅠ 아무리 노력해도 누가 뒤에서 받쳐주는 사람보다 못하다는거 느낄때가 젤 현타 심하게온다..
1시간 전
글쓴이
그렇다고해서 엄청 대단하게 내가 평생아무것도 안해도 비빌수있는만큼의 언덕은아니야.
언젠가는 나도 독립하고 내스스로 뭔갈 해야하니까.
뭔가 쟁취한 사람들의 10년후와 내 10년후를 상상해보면 더더욱초라해져

1시간 전
익인6
난 비빌언덕 있어서 덜 치열하게 살아도 되는 거 부러웠어 나라고 그렇다고 죽을만큼 최선을 다한 건 아닌데... 그래도 부러웠어
1시간 전
익인7
그게 최고 좋은 인생이라는걸 깨달았지
평생 비빌수있음 비벼

1시간 전
익인8
솔직히 말하면 이거마저도 징징거림이야 비빌언덕이 있으니 또 하는 소리
지금 네 모습이 맘에 안드는 거 같으니 말해주는 거

1시간 전
글쓴이
징징거림으로 느껴질수 있겠다.
내 모습이 맘에 안드는거맞아. 오늘도 그냥 대충 나와서 발전없는 하루를 살다가 마무리할거같아 ..
근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아는것도없고 끈기도없고 에휴

1시간 전
익인9
난 비빌언덕도 없는데 대충 사는중
1시간 전
익인11
ㅋㅋㅋ와.. 나도 진짜 딱 본문같은 생각들어 요즘..
1시간 전
익인12
너무 뭐라도 해내야 한다는 강박을 버려~ 나는 대충 살았다는 기준이 평범한 삶이라면 대충이 아니라고 생각듬.. 생각보다 한해에 이룬거 없이 사는 사람들 많아! ㅋㅋ 그냥 올 한해 크게 안다치고 일상생활 잘 살았다~ 하고 생각해! 만약 그래도 답답하면 요새 러닝 유행하는데 동네를 일주일에 한두번씩 뛰어봐! 나 런데이 하는데 혼자 러닝 처음 시작하기 딱 좋더라! 아니면 책이라도~ 쉬운거 하나 하나 하다보면 뭔가 또 이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1시간 전
글쓴이
평범한가 ..
지잡대 나와서 띵가띵가 놀면서 지내다가, 여행몇번 다녀오고.. 너무 아무것도안하기 눈치보여서 중소기업 다니면서 대충 최저시급 벌고 일하다가 집에서 공무원준비해보라해서 3년정도 지원받으면서 공부하다 결국 다떨어지고 또 여행다녀오고 지금 또 중소기업 대충 연봉 3천정도 받으면서 월급루팡하고 .. 그냥 이게 다야.
그나마도 일 안하고 싶어서 최대한 버티다가 눈치보여서 다니는거고 ... 딱히 욕심도 없고

체력은 거지라서 안그래도 독서를 좀 해보려고 하긴하는데 ㅜㅜ ..

1시간 전
익인12
행복하고 평범한 삶이네! ㅎㅎㅎ 부모님 지원에 여행에!
네가 너무 주위 사람들이랑 비교해서 그런거 같애, 주위 사람들이 이룬건 그만큼 노력을 했다는 사실이잖아!
남이랑 비교하려 하지말고 그냥 네 삶을 소소하게 즐겨! 여행 좋아하면 간간히 여행다니면서 좀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봐!

나도 옛날에는 쓰니처럼 잘난 친구들 비교하며 살았는데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성적표 꼴찌인 친구가 하는 대사가 있어 “노력 안했으니까 당연한 결과지. 노력도 안해놓고 잘하길 바라는 게 더 부끄럽지 않나.” 이 대사를 보고 나는 뒷통수를 한대 맞은 것 같았어!
내가 뭔가를 하려고 하지도 않고선 뭔가를 이루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더 것과, 남들은 잘났는데 나는 왜이렇게 못났지? 란 생각을 하는게 어리석은 생각이였다는걸 알게 되었고, 지금은 남들이랑 비교하기 보단 그냥 나한테 집중하기로 했어 ㅎㅎ

그러니깐 답답하던게 좀 나아졌고 요새는 나를 위해 러닝도 하고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관심도 갖게 되고 하더라.. 뭐 쓰니랑 나랑 다른 환경과 생각은 다르겠지만 나는 쓰니도 이 답답함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길게 글써~ ㅎㅎ 인생 짧다고는 하는데 길더라~ 그냥 잘난 친구들만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 집중해봐! 별거 안한거 같으면서도 건강히 하루를 사는것 ( 건강한 몸도 몸이지만 마음도! ) 도 중요하더라! ㅎ

1시간 전
글쓴이
헐 이런 정성 가득한 댓글 너무 고마워
맞아 노력도 안하고 바라는것도 내욕심인거지 ㅜㅜ ...
엄청나게 잘못살아서 망한 인생이라는 생각보단, 그냥 이대로도 괜찮을까, 하면서 내 주변 친구들이나 홀로서기 잘 한 사람들 보면 정말 부럽고 내 스스로가 초라해졌었는데 , 정말 비교는 독인것 같아 ..

사실 알면서도 잘 안되는거긴하지만 다른사람 그만 보고 나한테 집중해보려고 할게

작은일부터 천천히 !
고마워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한번해볼게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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