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출산한지 얼마 안돼서 언니 절친 결혼식 못간다고 했는데

언니 친구가 지금 언니한테 엄청 서운하다고 뭐라했나봐... 

언니는 출산한지 3주 됐구 그전부터 못갈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친구가 농담? 처럼 듣고 넘겼었나봐..

언니지금 울고 난리네.. ㅜㅜ

축의는 미리 전달해줬어

[익인1]

아니; 출산한지 3개월차도 못가는데 3주 된거면... 오라고 하는 게 더 이상한거 아니야??

[익인2]

아니 3주차가 어떻게 감 저정도면 상식적으로 걍 임신 사실 알았을 때부터 이 친구는 못오겠구나 했을텐데

[글쓴이]

언니도 당연히 이렇게 생각했는데 못간다는 말을 자꾸 농담처럼 받아들여서 오늘 다시 말했대
근데 너무 서운하다고 과거에 서운했던일도 다 얘기했나봐..

[익인3]

ㄹㅈㄷ 쪼잔 친구면 서운해도 친구 몸을 먼저 걱정해야지 나이 헛으로 들었네 당일에 못온다한것도 아니고

[익인4]

하 그냥 마음같아선 냅다 손절하라고 하고싶다 지도 애 낳아보면 저걸 이해하려나
아니 애 안낳은사람도 이해하는데 왜저래 진짜

[익인5]

아니 자분이든 제왕이든 큰 수술하고 3주차인거랑 똑같은데 상식적으로 어떻게 가ㅋㅋㅋㅠ

[글쓴이]

언니 자연분만 한거 알아서 회복 금방 되는거 아니냐고 그랬대 ㅋㅋㅋ 나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익인5]

결혼할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거 진짜 개모순이다ㅋㅋㅋㅋ

[익인6]

아니 뭔 소리래...나 아기 낳고 50일쯤이 지인 결혼식이었는데, 그 지인은 청첩장 줄 때부터 내 예정일 듣고 결혼식 안 와도 된다고 무리하지 말라고 막 그랬었는데...

[익인7]

지역 많이 멀어?

[글쓴이]

막 엄청 멀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가깝지도 않아 서울-인천

[익인7]

음 난 조심스럽게 3주 정도면 다들 괜찮다고 많이들 말하는거봐서 서운한건 이해가 감 근데 그걸 대놓고는 말 안할 것 같아

[익인7]

차타고 가서 사진만 찍고 밥 안 먹고 나오면 괜찮을 것 같은디

[익인8]

절친 아닌듯
진짜 친구면 온다고 하는 애 절대 오지 말라고 하지

[익인9]

와... 걍 사람 걸렀다 생각하라 그래 나중에 그걸로 계속 꼬투리 잡을 것 같아

[익인10]

절친이 뭐 저래

[익인11]

너무 자기중심적인 친구다

[익인12]

결혼식 날까지 3주인거지? 친구가 오반데

[익인13]

본인도 출산해봐라 3주면 쌩쌩하게 걸어다닐 수 있는지 친구가 노답 언니분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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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애기는 어떻게 해?? 자연분만하고 3주 지나면 알아서 대중교통이나 운전하고 다녀올 수 있는 정도인가??

[익인18]

애기는 남편이 보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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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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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주변에 아기 낳은 사람이 없어서 뭔가 가늠이 안가가지구ㅋㅋㅋㅋ 답 고마워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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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는 지금 해외출장가있어서...ㅜㅜ 지금은 언니네 시어머님이 언니네에서 같이 지내구 있어...

[익인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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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몸 상태따라 다르지 빨리 회복하고 몸이 건강한 상태면 갈 수도 있겠지만 몸 안 좋은 사람들도 많지

[익인29]

잉 나도 애엄마인데 3주면 애가 21일임…. 자분했어도 조리원 나오고 일주일도 안됐을때라 몸이 회복되고 말고를 떠나서 그 조그만 애를 아빠한테 맡겨놓고 어딜 왔다갔다할 정신이 아예 안될거 같은데..? 나 그때 잠도 못자고 거의 좀비상태였는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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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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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아빠 출장가있대

[익인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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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갔대잖아

[익인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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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배려없는 댓글이다.. 건강이나 상황은 개인마다 다르다는걸 인지좀 해라 생각이 없냐

[익인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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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는 출산을 두번해서 그런거 아냐? 조리원 나오고 일주일도 안됐는데 초보 엄마아빠 입장에서 그럴 정신이 없을거 같단 얘기임….

[익인14]

와 언니 진짜 충격이겠다

[익인17]

친구 헛사겼네...

[익인19]

엥…?? 3주차면 몸조리 다 하지도 못했는데 대체 어떻게 감ㅠ

[익인19]

적어도 3달은 넘겨야 갈 수 있음
아니 어떻게 출산한지 고작 3주 된 사람 보고 결혼식 못 온다고 서운하다고 그러냐

[익인20]

?? 미리 옷 갈거같다고도 했는데 저게 저럴일이냐 ㅋㅋㅋㅋㅋㅋ

[익인21]

3주면 너무했네

[익인22]

3주면 간신히 몸조리 했을텐데 못온다고 서운해한다는게 노이해다....

[익인23]

아니 뭐 갈수야있겠지 애도 본인도 몸이 힘들어서 문젠데 이해를 못해주냐그걸..

[익인24]

본인 결혼 얼마나 대단하다고 애 낳은지 얼마 안 된 친구 눈물을 흘리게 하냐

[익인25]

3주면 갓 조리원 나왔겠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 보니까 3주면 아직 아랫도리 아프기도 하고, 배변도 제대로 못보고, 뼈도 아프고, 모유도 관리하고, 아이때문에 잠도 못 자니까 맨정신으로 있지도 못하고 그러더만..

[익인25]

심지어 남편은 출장까지 갔는데 ㅋㅋㅋ 아 그냥 서운해 하라그래 ㅋㅋ 돈 냈음 그만이고 어쩌라는거야 진짜ㅋㅋㅋ 개 피곤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26]

일단 나도 출산해본 엄마고ㅋㅋ 아줌마인데 난 쓰니언니 친구분 속상한것도 더 이해는 된다... 그 사람은 쓰니 언니때 갔을거아냐ㅜㅜ 나도 3주차 이틀 때 친구 결혼식 갔다온 사람이긴한데 모르겠다 아줌마들 사이에선 갈 수는 있을거같다 라고 하긴해서... 어쨌든 둘다 이해 함ㅎㅎ...

[익인26]

내 말은 찐친이면 서운해하고 서운해 하는 티 좀 내면 어떠나 싶은겨~~ 나도 시간없어서 얼굴 비추고만 갔는데 그 친구는 아직도 엄청 고마워하더라고 얘기가 아직도 나옴ㅋㅋ (근데 내가 친구 결혼식 꼭 가고싶어서 어떻게든 간것도 있어ㅋㅋ)

[익인27]

자분3주면 특이사항없음 갈수잇긴한데...모유수유하고 봐줄사람없으면 못가는거 이해가긴함

[익인28]

난 출산해본적 없어서 엄마한테 물어봤더니 3주면 그정도 왔다갔다는 할수있다하네

[익인30]

그냥 마음이 거기까지인거지 가라면 갈 수 있음 3주면

[익인7]

22 나도 이래서 친구분이 서서히 멀어져도 딱히 할 말은 없는 그런 정도인 것 같음 친구분이 울고불고 한거는 친구관계에 대한 서운함…? ㅇ이 아닌가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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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언니 친구분이 축의 30하셨는데 언니가 이번에 못갈것같다구 미안해서 50 미리 전달했어

[익인32]

자연분만 3주면 갈 수 있긴해

[익인34]

절친사이라면 서운할것같아 나는..

[익인36]

갈수야 있겠지 가는게 다가 아니잖아 남편도 집에 없다며

[익인37]

사람바이사람임
나는 자분인데도 3주때 절대 못나갔어 ....
아기낳으면서 갈비뼈 꼬리뼈 나갔어서.. 진짜 그때 거의 시체였어

[익인39]

나도 회음부도 두달이나 걸림 ㅜ 회음부 심하게 찢어졌음 그때 되면 앉지도 못해 ㅜ..

[익인18]

애 낳아본 사람들은 알지. 몸 불편하긴 해도 일상생활 어느정도 할 수 있어~ 시댁에 살고 있어서 불편해서 그러는거면 그런 얘기 잘 설명해줘야할듯. 울부모님도 아이고 시부모님한테 친구 결혼식 갈테니 길게 3시간 정도 봐달라고 하기엔 좀 눈치보이지~ 수유도 해야되는데

[익인39]

그 결혼식이 뭐라고....!!!!!
자연분만 했는데 3주면 진짜 힘들어!!!

[익인39]

축의금도 넉넉하게 했고 상황 잘 전달 했는데 내 기준 절친으로 너무 본인만 생각한거 아니야?? 진짜 이해가 안되네.. 3주면 몸도 마음도 회복도 잘 안될 시기인데

[익인41]

솔직히 애낳고 3일도 아니고 3주면 못 갈 시간은 아니긴 하지 ㅋㅋㅋ 걍 그정도로 갈 마음이 없는거지

[익인42]

난 출산을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서운할거같긴하당…

[익인42]

근데 성의표시는 했으니까.. 둘다 이해된다..

[익인35]

근데 사람마다 다 다른 거 아냐? 괜찮은 사람들 있고 안 괜찮은 사람들 있는 거지.. 내 주변은 3주차에 쌩쌩한 사람 있고 3주차인데도 많이 힘들어 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 그럼 사람마다 다 다른 건데 딱 자기 경험에 빗대어 생각할 필요ㅕ 없을듯

[익인44]

결혼식이 언젠데??

[익인46]

3주면 갈수는 있는데 남편 출장 +시댁생활이면 힘들지 난 지금 출산 2주차인데 잘 걸어

[익인46]

근데 기분전환삼아 가는 것도 좋아 애기만 보고 있으면 힘드니까...

[익인48]

솔까 찐친이면 하루 양가 부모님 찬스써서 다녀올듯.ㄹㅇ 하루종일 못움직이고 이런 경우는 잘없잖아..만약에 그 친구가 자긴 갔는데 친구는 출산 후 못온다고 글 썼으면 서운해 하는거 이해간다고 반응 나왔을 것 같음.걍 그정도 우정이 아니였나 생각들듯

[익인7]

긍까 30씩 줄 친구면 찐친인데 나였으면 애 봐줄 사람을 미리 구했을듯 그리고니서 진짜 몸이 안 좋으면 못가는건데 여기서는 언니분이 애 낳기 전부터 못간다고 못박은거라 좀 단호하긴 함

[익인50]

3주면 몸상태가 괜찮다고 해도 결혼식 안 와도 되니까 몸조리 잘하라고 얘기할 듯
찐친 아니고 지인이어도 그정도 배려는 해주겠다

[익인39]

222 나도.. 나 이것보다 더한 상황으로 찐친 두명이나 못왔는데 다 이해했고 아쉬워서 아이패드 영통하면서 사진도 찍음. ㅜㅜㅜ 시간지나면 결혼식 별거 아님 우정이 더 중요하지

[익인52]

혹시 출산 전부터 갈 수 있으면 갈게~ 가 아니라 못 가 이렇게 말한 게 서운한거 아닌지... 예전에 서운했던것도 다 말했다고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