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3l

당장 오늘은 아니고 2주쯤 된 일인데 아직도 어이없어서 그냥 얘기해 봄...

친구 만나러 가려고 지하철 기다리다가 탔거든 (내가 제일 앞에 서있었어) 사람들 내리면 타려고 기다리는데 뒤에 서 계시던 아주머니가 엄청 급하게 밀고 들어오는 거야 자리 앉으려고 그러신가 보다 하고 2자리 비어있길래 거기 앉으려고 했는데

그 아주머니가 내 옆으로 쏙 가시더니 거기 앉으시는 거야 그것도 정중앙... 2자리를 엉덩이 한 짝씩 걸터앉으셔서는 안 비켜주시는 거야 나 진짜 황당해서 왜 안 비켜주시지? 가운데 앉으신 거 모르시나 하면서 나만 혼자 얼레벌레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뒤에서 손 하나가 나타나더니 막 손짓으로 비키라는 듯이 하길래 봤더니

아주머니 아들이셨음...^^...

본인 아들 앉게 하기 위해...가운데 앉으셨던 거였음 아들이 막 그러지 좀 말라고 하니까 그제야 옆으로 비키셨는데 날 엄청 원망스럽게 쳐다보시는 거야 난 잘못한 게 없는데 그래서 오기 생겨가지고 일부러 더 앉아버림 사실 그다음 역에 사람들 많이 내려서 자리 왕창 생기는 거 알고 있었는데도...

ㅋㅋㅋㅋㅋㅋ그리고 진짜 다음에 사람들 막 내리고 2자리 연석으로 비니까 거기로 옮기시더니 나 쳐다보면서 아들한테 그걸 또 꾸역꾸역 앉아버리냐는 식으로 뭐라 하시는 거 같더라 들은 건 아닌데 뉘앙스나 입 모양...보면 대충 그래 보였어 아들은 또 그러지 좀 말라고 하고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아들이 어렸으면 진짜 초등학생이면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누가 봐도 본인 아들이 저보다 나이 더 많아 보였는데요ㅜㅠㅠ 아직도 어이없어서... 생각난 김에 적어봐...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핸드폰 욕심 진짜 없는 익들935 12:0733969 3
일상애인이 ㅅㄹ 중에 속옷 내리는 장난 치면 어때? 302 9:3332893 0
일상아까 무당된 지인한테 연락왔는데 어떻게 하지😱😱😱265 16:1112203 0
이성 사랑방아 제발 밥 먹었냐 뭐 먹었냐고 좀 물어보지마162 8:4730817 0
야구다른팀 신판들은 객관적으로 이승엽 감독 어떤 거 같아?56 9:235419 0
안양사는 익드라 맛집 추천 해줄 수 있니..?1 18:16 6 0
미원에 중독됐어 얘들아 걍 미원 두스푼만 넣어봐 모든 요리에 파는맛이나4 18:15 48 0
비만 30키로 다리 차이 40 2 18:15 102 0
안끈적이는 핸드크림 뭐있어?? 3 18:15 21 0
등에 종기?? 단단한 여드름 낫는데1 18:15 12 0
타지역으로 이사 가려니까 이제야 주변이 보이네 18:15 16 0
외향 내향이랑 외성적 내성적인 걸 구분 못 하는 사람 너무 많은듯3 18:15 18 0
왜 이쁜 애기들은 커서 이쁜 경우가 잘 없을까?9 18:15 58 0
무리 중 한명이랑 기싸움하는거같아 6 18:15 14 0
갑자기 알리에 꽂힘 18:15 9 0
난 내가 지금까지 집순이 인줄 알았음15 18:14 43 0
무기계약직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음??1 18:14 19 0
혹시 비둘기 뒤집히면 혼자 못일어나??1 18:14 10 0
아웃백 런치 이용하려면 18:14 11 0
중소 떨어지고 대기업 붙는 경우는 거의 없지?4 18:14 33 0
우리집 근처에 롯데리아 맥날 맘터 버거킹 다 있음1 18:14 11 0
이성 사랑방/이별 제발 연락 왔으면 좋겠다2 18:14 19 0
고피자 맛있어?3 18:14 9 0
생리할때 운동함???6 18:14 36 0
내 친구가 편의점가서 18:14 18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콩딱
그렇게 내가 입원한지 1주일이 됐다아저씨는 맨날 병문안?을 오고 나는 그덕에 심심하지 않았다 " 아저씨... 근데 안 바빠요...? "" 너가 제일 중요해 "" 아니... 그건 알겠는데... 나 진짜 괜찮은데...? "" 걷지도 못하면서 뭐가 괜찮아, " 아저씨는 이렇게 과민반응이다 이러다보니 나는 너무 장난..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의 그 빌어먹을 컬러링 때문이야.”우리는 조용히 타이 음식을 비운뒤 옆 카페로 자리를 이동했다. 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어쩌면 나는 그녀에게 나의 비밀을 털어놓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그녀 또한 나의 비밀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표정으로.“내 컬러링이 어떻게 너에게 무엇을 했..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선생님! 불륜은 나쁜 거죠?""어?""옆반 선생님이 불륜은 나쁜 거래요."나는 불륜을 저질렀다. 불륜을 저지른 희대의 썅년이다."쌤보고 불륜을 했대요! 근데 쌤은 착하시니까 그럴리가 없잖아요!""…….""순희 쌤 싫어요! 매일 쌤 보면 욕해요. 쌤 싫어하..
by 이바라기
침대 코너에 도착하자 둘은 왠지 부끄러웠다.한동안 둘은 말없이 정면을 응시하다 온유가 먼저 말을 꺼냈다."들어갈까...?""그..그래"들어가서 부끄러움에 손을 놓고 좀 멀리 떨어져서 각자 괜히 매트리스를 꾹꾹 눌러보고 배게를 만지작거리며 구경했다.그러다 예원을 발견한 직원이 저쪽에 있는 온..
전체 인기글 l 안내
10/4 18:18 ~ 10/4 18:2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