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익들아 신입한테 힘든거 뭐 없냐고 물어봤을때 제일 얼탔던 대답 뭐있어???

ㅈㄱㄴ 방금 진짜 얼탱업ㄱ는 대답 들어서 ..ㅎ..

[익인1]

사람 너무 꼽주시는거같아서 힘들어요

[글쓴이]

내가 들은건 암것도 아니구나…

[익인1]

쓰니 뭐라 들었는데?

[글쓴이]

일적으로 힘든거 물어봤더니 담배 못펴서 힘들대 ㅋㅋㅋㅋ큐ㅠㅠㅠ 근데 우리 부서가 담배피러 자리 비우고 그럴 수 있는 부서가 아님… 일적으로 힘든걸 말해줬으면 피드백을 줬을텐데 냅다 담배 얘기해서 걍 오.. 이러고 말았어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이래 ㅜ

[익인1]

팀장님이 그 분 입사하고 3일됐을때..? 웹툰 대놓고 보는거 뭐라 했더닠ㅋㅋㅋㅋㅋ 저러고 잠수탐

[글쓴이]

우와

[익인2]

하나부터 열까지 다 힘들대

[글쓴이]

이건 그럴수 있다.. 근데 세세하게 말해줬으몀

[익인3]

카페테리아나 휴게실 한 번 가면 1시간은 기본으로 안 와서 한 마디 했었었는데 ㅜㅜ 왜 자유롭게 두지 못하냐고 자기 너무 새장 안에 갇힌 새 같다고 ㅎㅎ,, 힘들다고 함

[익인3]

심져 나이대가 어려서 담타도 사람들 글케 오래 안 있어서 매일 매일 1시간씩 자리 비우니까 얘기 한 거였능데 ㅠ

[글쓴이]

우와…

[익인9]

이게뭐야 ㅋㅋ 자유를 찾고싶으면 회사를 안다녀야지

[익인15]

미치겠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7]

새장안에 같힌 새 그 모델 짤 생각나네

[익인4]

아버지가 사업 배우러 다시 부산 오라고 하는데 너무 고민돼요....

[익인4]

진짜 이렇게 말함 아니 일할때 힘들 거 말하라고!!!!!!ㅋㅋㅋ

[익인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자기 찐고민을 말하네 ㅜㅜ

[익인4]

그니까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심지어 내가 3살 더 어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저건 너무 혼자 결정해야할 일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내가 그래서 다시 질문 했잖아...ㅋㅋㅋ 일할땐 뭐 안 힘들어요? 그랬더니 뭐 그냥저냥 할만 하다고 대답함.. 하하ㅋㅋㅋ

[익인6]

눈치없는 댓글같아서 미안하지만 와 근데 진짜 고민되겠다…좋아하는일 아니면 진짜 고민될듯

[익인4]

그래서 한달만에 관두고 내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8]

ㅋㅋㅋㅋㅋㅋ진짜 미친다

[익인6]

ㅋㅋㅋㅋㅋㅋㅋ나라도 그럴거 같아ㅜ 직장도 진로고민 하니까

[익인7]

고백공격..?

[익인10]

댓들 보니까 담배가 양반같아 보임…

[글쓴이]

우리 신입은 양반이구나…

[익인11]

제장신 아닌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익인12]

아니 보통은 무난하게 대답하거나 없다고 하지 않나ㅋㅋㅋㅋ

[익인13]

진짜 나 이런거 볼수록 우리 신입은 괜찮은 애라고 생각함..

[익인14]

와 쓰니는 그래도 좋은 직장 상사네... 그런것도 물어봐주고ㅋㅋㅋ 쓰니가 내 직장상사면 나는 진짜 상전처럼 대해줄 수 있어!!!

[익인16]

첫댓에 할말잃음

[익인18]

일적으로 힘든거 없어요? 라고 물어본게 아니라서..
담배를 못펴서 힘들다는 답변 은근 이해가긴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9]

힘든거 없냐 물어보진 않았고 (힘든일을 주지 않았고 본인도 낙낙하게 다님) 부서원 다같이 야근해야되는 시즌에 엄마가 데리러 와서 가야된다는 말로 전원을 벙 찌게 만든 신입은 본 적 있음... '아... 엄마가....' 하는 사이에 혼자 퇴근함